김해시보건소가 이달부터 시민강사를 활용한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
3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한의학을 활용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운영에 들어간 한방기공체조교실이 시민들의 많은 참여에 따라 시민강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10일 시내 삼계동 화정마을 가야아이파크 아파트 내 노인정에서 시민강사인 이명련, 정경화씨 등 2명을 초빙해 첫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주2회 자체교육과 월 1회 전문 강사(동의대 교수)의 지도로 기공체조교실을 열 예정이라고 보건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해시보건소 강선희 진료담당은 "시민들이 스스로 협동하여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건강을 위한 가장 좋은 방향"이라며 "이 교실은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있어 부득이 자조모임을 통한 시민강사를 모집해 이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기공체조교실은 기의 흐름에 따라 호흡을 하는 유연근육 운동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김해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진료담당(330-449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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