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교양 리더십 함양 기회 제공
지역사회 리더로서 경쟁력 있는 농촌여성 육성을 위한 2008년도 생활개선회 임원 연수가 오늘(7. 9)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통영시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생활개선회(회장 김정숙)는 농촌여성의 다양한 역할확대에 따른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여 건전하고 쾌적한 농촌생활을 유도해 나가는 취지로 이번 임원연수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틀간의 일정을 통해 참석회원의 조직 활성화와 새로운 마인드 형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생활개선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과 관계공무원 등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의 여성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의식과 방향 등을 다룬 강연을 비롯해 농촌여성이 가질 문화 및 교양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등 전문가의 특강과 이벤트가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2시 30분에 가진 개회식에는 지난 5월 23일 있었던 생활개선회 임원 정보화촉진대회에서 입상한 신민엽(합천)씨 외 5명에 대한 시상과 도생활개선회에서 지급하는 우수회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으로 사천고등학교 3학년 이문진군 등 5명의 모범학생에게 각각 30만원씩이 전달되었다.
임원연수 첫째 날은 ‘이순신 리더십과 농촌여성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CNC컨설팅 조일환 소장이 하게 되고, 신경영인력개발원 이수걸 원장의 ‘미래를 대비하라!’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또 최근 고유가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범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는 다짐대회도 갖게 된다. 행사 이튿날에는 알뜰 소비생활실천 체험사례 글짓기 대회가 열리는 등 회원들의 문화, 교양,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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