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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현장- "시장님! 김해 시내버스 정류장 정비 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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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현장- "시장님! 김해 시내버스 정류장 정비 좀 해 주세요"
  • 민원현장 취재팀
  • 승인 2013.07.23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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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아 누더기 된 김해시 홍보 안내문·거꾸로 된 노선도
시내버스 도착 안내표시판 노선도 가려져 볼 수 없어

김해시는 김해시의 도시 정체성 중 가장 독자적이고 대표적인 가야문화를 보존 계승하기 위해 가야문화를 시각적이고 현대적으로 활용하여 김해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고자 가야상징 그래픽 개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야상징 그래픽 개발은 김해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건물을 비롯하여 대형건축물, 공동주택 등 건축물 외벽에 가야상징 그래픽을 바로 활용될 수 있는 표준화된 모듈의 개발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 3월 7일 김해발전전략연구원 연구과제로 선정되었다.

   
 
  ▲ 북부동 주민센터 정류장 보행자가 다니는 뒤쪽 모습. 흉물스럽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가야문화의 보존과 계승은 물론 가야고도 김해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김해시 고유의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여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도시 디자인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200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시 디자인과를 설치했으며 200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해시가 아파트 등 중 대형 건물에 가야상징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도출하고 건축물에 쉽게 접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및 그래픽 시뮬레이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시민들은 김해시의 가야상징 그래픽 개발도 중요하기에 환영하지만 우선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우리 주위에 있는 작은 시설에 이미 설치되거나 부착 되어있는 가야문화와 김해의 명소 상징들에 대해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 아니냐고 했다.

실제로 제보를 해주신 김해시 북부동 거주 김 모씨(61)는 자신이 이용하는 시내버스노선의 버스 타는 곳(정류장) 이 너무 지저분하여 흉물스럽기도 하고 일부는 버스도착 알림 표시판을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일부 버스 노선도는 낡아서 잘 보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거꾸로 부착되어있어 도무지 알아볼 수가 없다고 했다.

   
 
  ▲ 시내버스 정류장의 뒷 모습들이다.  
 
취재진이 제보자와 함께 돌아본 북부동 주민자치센터 앞 정류장은 신도시 중심지의 시내버스 정류장이라기보다는 타다만 화재현장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곳은 초등학교 앞이자 대단지 아파트 입주민 등 하루 수천 명이 이용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관리가 너무 엉망이었다.

시민들이 정류소 의자에 앉아 버스 도착시간 알림 표시를 볼 수 있도록 설계를 해 놓고 바로 앞 유리에 시 홍보물을 부착하여 완전히 가려 놓기도 했다. 이곳뿐만 아니라 김해여고 정류장 등도 비슷한 환경이었으며 야간에는 흐릿한 조명으로 노선도가 잘 보이지 않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내시설물 자체가 낡아 녹이 슬고 덕지덕지 붙어있는 일반광고지들과 떨어져 나간 노선버스 번호 등을 그대로 방치, 도시의 미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었다.

김해시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에 더욱 철저를 기하여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길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디자인 도시도 좋고 창조 도시도 좋지만, 일상생활주변의 이런 것들부터 정비하여 도시를 쾌척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 되었으며 한다고 했다.

   
 
  ▲ 정류장 안쪽에 붙어있는 새로운 김해 모습.  
 

   
 
  ▲ 이상한 버스노선도… 바로 붙여 놓아도 잘 보이지 않는데 이처럼 해놓고 보라고 하니 기가찬다.(김해여고 정류장.  
 
   
 
  ▲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북부동 운행버스 도착과 노선 알림 시스템.  
 
   
 
  ▲ 정류장 모습.  
 

민원현장 취재팀(영남방송 동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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