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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현장- 이상한 관광안내도 2년째 방치 흉물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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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현장- 이상한 관광안내도 2년째 방치 흉물 전락
  • 민원현장 취재팀
  • 승인 2014.09.23 0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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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많이 다니는 경전철 왕릉역 봉황교 주변

처음부터 거꾸로 된 `가야의 거리 안내도` 이젠 알아볼 수도 없어
봉황교 남쪽 교량 표지석 기울어진 채 보기 흉하게 4년 방치 눈살

부산ㆍ김해경전철이 개통되고 김해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고속버스노선이 늘어나면서 관광을 목적으로 외지인들이 김해를 많이 찾고 있다.

관광버스로 왔다 가는 사람도 많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외지인들을 비롯하여 경전철 왕릉역과 여객터미널을 이용한 부산시민들의 김해 방문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특히 수로왕릉에서 개최되고 있는 봄ㆍ가을 대제 기간 및 가야문화축제 기간에는 하루 수천 명의 인파가 봉황교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유를 비롯한 읍면 지역 그리고 내외동 거주 학생들과 시민들이 김해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봉황교를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위치의 봉황교 동쪽 좌우의 가야의 거리 접목 부분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가야의 거리 관광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이 대형 안내도는 처음부터 거꾸로 되어 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의아하게 했다.

이 안내도대로라며 연지공원은 남쪽 전하교 주변에 있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구 봉황초등학교와 김해도서관은 북쪽 국립김해박물관 주변에 있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어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가 없는 이상한 도깨비 안내도인 셈이다.

철의 왕국답게 상징 분수대를 조성하여 김해의 웅장함을 보여주고 있는 그 분수대 바로 뒤편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 이 같은 엉터리 가야의 거리 관광안내도를 세워 김해를 망신시키고 있는 것이다. (사진1)

 

   
 
  사진1  
 

잘못 세워진 이 안내도마저 안내지도와 안내문이 비바람에 유실되거나 퇴색하여 도대체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조차 없는 흉물로 전락하여 2년여 동안 방치되고 있다.

이 안내도는 처음에는 해반천을 중심으로 가야의 거리 유적지와 관광지를 상세하게 잘 표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안내도를 세우는 공사를 하면서 왕릉역 해반천 쪽으로 세워야 하는데 무지한 공무원들이 해반천 건너 분수대 주변에 세워다 보니 관광안내도가 정 반대로 보이게 된 것이다.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이 부분에 대해 건의도 하고 정비도 요구했지만 김해시 공무원들에게는 `소귀에 경 읽기`가 된 지 오래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김해의 관광명소로서 연간 수만 명이 찾고 있는 가야의 거리 그리고 수많은 우리의 아이들이 김해도서관을 오가며 보고 있는 곳이기에 작은 시설물 하나라도 역사 공부가 될 수 있고 김해를 배우는 현장이 될 수 있다.

김해시는 하루빨리 이 안내도를 정비하여 다른 곳으로 옮겨 설치하길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 또한 이곳은 많은 학생들과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다니는 유일한 보행자 도로이다. (사진2)

 

   
 
  사진2  
 

출퇴근 시간대면 수많은 시민들이 매일 왕래하는 곳이기도 한 이 인도가 위험하기 짝이 없다. 필요 없는 각진 화단과 삐쭉삐쭉 솟아 있는 화강석 조각들 때문에 보행도로가 협소하여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자전거와 유모차가 다니기 힘들고 자칫 넘어지기라도 하면 튀어나온 화강석 조각에 크게 다칠 우려가 크다.

`기역`자의 화단 경계석은 타원형 경계석으로 교체하여야 하며 조경용으로 설치해 놓은 화강석 조각도 모두 뽑아 통행로를 확장하여 시민안전을 도모해야 한다. 그리고 이왕지사 정비하는 김에 봉황동 유적지 방향에서 여객터미널 가는 인도 즉, `봉황교` 입구의 봉황교 교량 표지석이 1/3 정도 기울어져 있어 보기가 흉하다. (사진3)

이 또한 바로 세우든지 철거를 하든지 하여 정비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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