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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차(茶)문화축제` 가을 절경에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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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차(茶)문화축제` 가을 절경에 더욱 빛났다
  • 조유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14.10.28 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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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삼랑진 여여정사

-참석자 108인 부처님께 올리는 108 헌다 의식 장관

산사의 가을 하늘은 너무나 높고 맑았으며 금오산의 화려한 오색 단풍은 무릉도원을 방불케 할 정도로 아름답고 신비로워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금오산 중심 한 자락에 자리한 여여정사는 도량이 웅장할 뿐만 아니라 경내 풍경 또한 아름다워 이곳을 찾는 수많은 사람의 마음과 몸을 푹 쉬게 했다.

 

 
   

지난 26일 문화재 전통사찰인 여여정사 경내와 법당에서 여여정사 회주 정여 큰스님과 주지 도명 스님을 비롯한 여러분의 도반 스님, 박일호 밀양시장, 정윤호 밀양시의회 부의장, 정홍섭 전 신라대 총장, 내빈과 부산ㆍ경남지역 다도 반(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차(茶) 문화축제`가 열렸다.

행사 전 기도ㆍ축원에 이어 1부 의식을 갖고 정여 큰스님을 비롯한 참석 내빈과 사부대중 대표 일곱 분이 부처님께 올리는 헌다 의식 봉행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 내빈 축사에 이어 주지이신 도명 스님의 환영인사, 정여 큰스님의 가을 산사 법어가 있었다.

정여 큰스님은 법어를 통해 "수많은 언론인이 성철 스님을 친견하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고 한 법문에 대해 질문을 하기 위해 친견을 요청했지만 반듯이 3천 배를 해야 친견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언론인들이 3천 배를 마치고 성철 스님을 친견하는 자리에서 성철스님께서 차를 대접하며 던진 말 `차나 한잔 하시게` 하시고는 `그래 차 맛이 어떤가?`라고 하는 순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는 기자들의 말이 있다. 이처럼 차 한 잔에 우주 만물이 들어 있고 그 만물은 부처님 법문이기도 하다. 이처럼 오묘한 차를 우리 가까이에 두고 마시고 즐긴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하지 않는가"라며 차 문화 축제 의미를 설했다.

1부 의식이 끝나고 참석 대중 108명이 자신들이 선망하고 기도하는 부처님께 올리는 108헌다 의식을 가졌는데 이채로웠다. 108 헌다 봉행은 김해여여정사 다도 반 회원들이 준비하여 제공한 다반에 정성으로 빚은 차를 담아 여여정사 경내 어느 곳이든 자신이 원하는 부처님 전에 올리도록 했다.

 

 
   

또 김해여여정사 어린이회 회원들은 야외 법당에서 지도 선생님의 차 예절 가르침에 따라 차를 마시며 차 마시는 법을 체험하는 모습들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행사 중간중간 문화공연도 있었는데 특히, 특별 초청된 `김해 색 노을` 소속 허철근 회원의 퉁소 연주는 산사에 펼쳐진 차문화축제와 어우러져 한충 더 빛을 발했으며 작은 대나무 관을 통해 나오는 웅장하면서 감미로운 소리가 금오산 구석구석을 울렸다.

그리고 부산여대 차문화복지과 제6기 수료생인 김영희 다인을 포함하여 10여 분의 다인들이 제공한 차 중에 왕차로 알려진 `금준미`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도량 한 편에서는 불자들이 직접 조리한 어묵(오뎅)과 부침을 팔기도 했고 도토리묵과 가공된 메밀 차를 파는 코너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부산ㆍ경남의 10곳의 다도교실과 다도 반 회원들이 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봉사하며 차와 다과를 금오산 가을의 풍요로움과 함께 담아 대접하여 세상만사 피로에 지친 중생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즐겁게 하고 푹 쉬게 하는 멋진 힐링 축제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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