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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림관리 정보화로 기후변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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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림관리 정보화로 기후변화 대응
  • 영남방송
  • 승인 2014.11.11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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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 산림청장

최근 지구온난화 등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 상황에서 온실가스 감축노력이 없다면 국지성 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기후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악영향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국제사회는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의 방출을 제한하여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1990년 제2차 세계기후회의에서 기본적인 협약을 체결하고 1992년 6월 정식으로 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우리나라도 지난 9월 UN기후정상회의에서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기후변화를 新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향후 녹색기후기금 GCF에 1억 달러까지 지원을 확대해 선진국들의 개도국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노력 지원을 촉구하는 등 新기후체제 협상 진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 산림청은 지난 5년간 국유림에서 진행된 산림사업 이력관리 시스템을 향후 민유림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국가산림정보화 Post-2020’을 비전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창조경제의 무한동력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국가산림정보화 Post-2020’은 오는 2020년까지 각 지역별로 조림,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여 우리나라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핵심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는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각종 산림사업의 이력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산림경영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다음과 같이 그간 진행되어 발전된 산림경영기반을 플랫폼으로 본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자 한다.

첫째. 국가산림정보화 체계의 확대 적용

우리나라 국토의 64%인 산림의 면적은 6,368ha로 이 중 국유림은 전체 산림의 24%인 1,543ha, 공유림은 8%인 488ha, 사유림은 68%로 4,337ha로 구성되어 있다. 국유림을 대상으로 구축해온 국가산림 정보화 체계를 지자체와 민간까지 확대 적용하여 산림에 대한 자원조성, 산림경영, 목제품 이용, 바이오매스 에너지이용 사업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는 국가 단위의 실질적이고 투명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둘째. 국제기준의 온실가스 통계 및 검증체계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쉽게 산정하여 검증할 수 있는 ‘(가칭)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산림면적, 산림훼손(산불, 산사태, 병충해), 목제품 이용 등의 정보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흡수량 보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산림분야의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셋째. 산림탄소 거래 지원체계 마련

국민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참여하는 기업 등에게 사업접수, 등록, 검증과 인증, 산림탄소 흡수량 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이에 국가 온실가스 통계 정보 등을 총괄 관리하는 산림탄소등록부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청의 정책 및 통계 등 기후변화와 산림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요소인 산림가치의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국가산림정보화 Post-2020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그간 이룩했던 성과를 바탕으로 산림강국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시장창출과 기회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공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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