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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양민 합동위령제 언제 어디서 누가 봉행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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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양민 합동위령제 언제 어디서 누가 봉행했나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6.04.13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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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기독교연합회 차기 회장 이동영 목사가 위령제 하지마라고 협박한 억울하게 학살된

제4회 김해남산합동위령대재를 준비하고 있던 3월 27일 김해시 기독교연합회 현 부회장이자 차기 회장 이 모 목사가 제례위원장에게 전화를 하여 "남산합동위령재를 왜 하느냐" "하지마라" "우리가 대규모 집회를 통해 행사를 못 하게 하겠다" "위령재 행사에 참여한 시의원 도의원들에 대해 낙선운동을 하겠다" "시민이 낸 세금인 김해시 예산을 받아 푸닥거리를 하면 되느냐 당장 취소하라" 등등의 협박을 했다.

그리고 3월3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대신총회개혁협의회’ 카페에 아래와 같은 내용을 올려 행사를 방해 했다.

“남산위령제 김해시청앞 주차장에서 전국의 무당들을 불러모아 굿을 한답니다.ㅡ이번 주일입니다 영남매일과행복나눔재단이 주관으로 김해시가 후원하는데 이 우상숭배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 및 기도 전파 부탁드립니다. 아래전화번호는 행사장소를 허가해준 김해시청 부서와 주무관들입니다. 김해시청에 민원전화 해 주세요. 주무관 김0주 330- 656☓ 직원 청사관리계 직원 김0희 330-494☓

교회가 지도성을 발휘해야할 때입니다.회개하며 더 이상 악행과 우상숭배를 막아내지 않으면. 진짜 큰 징벌을 받게 됩니다!

영남매일은 기독교장로였던 이승만으로부터 학살당한 김해양민들에 대해 1960년부터 최근 까지 거행되었던 합동위령제를 언제 어디서 누가 거행 했는지를 연도별로 정리 해 보았다.

죄 없는 양민들이 너무나 억울하게 살해당하고도 묘지조차 쓸 수 없었던 넋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의 한을 풀어 주자는 위령제가 우상숭배라며 못하게 하는 데 6.25동란당시 학살된 양민들에 대한 전국 30여 곳 도시에서 정부와 행정관청의 지원을 받아 합동위령제가 거행되고 있는데 지원을 받지 않고 자체경비로 봉행하는 김해양민위령제를 유독 김해 기독교인들이 반발하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 시민들의 반론이다.

김해에서 거행됐던 합동위령재

1960년 4월25일 김해유족회가 진영읍 설창리 도로변에 합동묘 조성하고 합동위령제거행

1960년 6월25일 김해 창원 유족회가 김해군 진영포교당(사찰)에서 합동위령제거행

1960년 7월25일 김해읍민들이 김해남산에서 합동위령제거행

2004년 8월 3.1동지회 김해지부가 진영공설운동장에서 합동위령제거행

2005년 7월 23일 원불교와 시민들이 진영읍 합동 묘에서 합동위령제거행

2009년 4월 18일 김해희생자 유족회가 김해체육관 옥외주차장서 합동위령제와 추모식 거 행

2013년 4월7일 영남매일, 행복1%나눔재단 공동, 주최 제 1회 김해남산합동위령대재 및 남산문화축제 봉행

2014년 4월6일 영남매일,행복1%나눔재단 공동 주최 제 2회 김해남산합동위령대재 및 남산문화축제 봉행

2015년 4월5일 영남매일,행복1%나눔재단 공동 주최 제 3회 김해남산합동위령대재 및 남산문화축제 봉행

2016년 4월3일영남매일,행복1%나눔재단 공동 주최 제 4회 김해남산합동위령대재 및 남산문화축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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