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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30) 봉황초 주변 서부주유소 앞 곡선도로 사고 다발지역 개선 절실(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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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봉황초 주변 서부주유소 앞 곡선도로 사고 다발지역 개선 절실(2020년 5월)
  • 특별 취재팀
  • 승인 2021.03.10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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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매일 선정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2019~2020년 단독보도 특집기사 베스트 48 재구성"(8)
영남매일이 2019년과 2020년 2년 동안 시민들이 지적하고 제보해 준 개선되어야 할 김해생활현장을 단독보도하여 시정과 개선을 촉구했던 기사 중 시민들이 가장 많이 공감했던 현장기사 베스트 48을 선정, 요약 편집하여 재구성 보도한다. (편집자 주)

주민, 횡당보도 앞 사고 예방 전멸 가로등과 야간, 급커브 사고다발 지역 경고 등 설치요청
야간주행 시 깜깜 감속운행 등 경고조명 하나 없는 위험지역 사망사고 나도 아무런 조치 없어

김해시 칠산서부동 봉황초등학교에서 장유 방향으로 운행하다보면 우측에 서부주유소가 있다.

이 주유소 앞 도로는 평일 평균 5천 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 도로지만 봉곡천을 복개하여 개설한 도로는 서부주유소를 끼고 장유 방향으로 확 꺽 기는 급커브길이다.

반대편 도로 역시 봉황초등학교방향 부분경정비업체 앞 도로 또한 확 꺽기는 급커브 길이다. 또한 부분경정비업체와 고속도로 사이 농경지 중간으로 우체국 방향으로 가는 도로도 있다.

운전자들의 기피도로가 된 문제의 도로는 급커브 지역이지만 충돌과 도로 이탈 방지를 위해 속도를 줄이거나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시설은 전무하고 급커브 표시판만 있어 야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이 구간 서김해 IC 방향에서 봉황초등학교 방향으로 직선도로를 달려오던 초행길 차량들이 주간에도 이 구간 급커브도로를 만나 당황하기도 하고 도로를 이탈하기도 한다고 한다.

특히 야간 운전자들의 안전에 절대 필요한 주의 경고신호등이나 화살표 속도 조절 전광표지판 하나 없다. 주간에 식별이 가능한 급커브 표지판이 보이고 아주 적은 태양열 조명 화살표도 있지만 야간에는 작동되지않는다. 

지난 1월 중순경 야간에 오토바이를 운전하여 봉황초등학교 방향으로 달려오던 운전자가 이 구간 급커브 도로에서 중심을 읽고 넘어져 도로변 시설물과 충돌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사망자는 20대 대학생으로 알려져 주변 주민들이 안타까움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경찰과 김해시에 사고예방 대책을 건의했는데 어느 날 이 구간 도로 포장공사와 도로 중앙에 형식적인 주행 유도용 안전봉만 세워 놓고는 진작 사고 예방에 필요한 시설은 깜깜 무소식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수시로 같은 구간에서 급브레이크와 접촉사고의 굉음으로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급커브 도로에 미끄러지면서 넘어지거나 전신주 등과의 충돌에 의한 사망사고 등 대형사고가 빈발하고 도로 이탈과 접촉사고까지 빈발하면서 위험천만 도로가 되어 있지만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설치는 안되고 있다.

도로변 봉곡천 쪽 도로변 두 곳에 급커브를 알리는 대형 표지판을 세워두고 있지만 야간에는 무용지물이다. 이 표지판 두 곳에 아주 작은 화살표 불빛이 주간에만 반사되고 있지만 필요한 야간에는 점등되어 깜깜이다.

따라서 운전자들의 눈에 확 들어오는 안전운전 경고 교통표지판 설치와 횡단보도 앞 저속운전을 유도하는 적색 점멸신호등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적색 점멸신호는 일시 정지 후 좌우를 살피면서 통행해야 하고, 황색 점멸신호는 서행하면서 좌우를 확인한 후 통행해야 한다.

특히 봉곡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서부주유소 앞 횡단보도를 오가는 시민들과 봉황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해 꼭 시설 설치를 해 달라는 것이 주민들의 호소지만 서부경찰서와 김해시 그리고 이 지역구 출신 시의원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무능한 경찰, 공무원, 시의원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주민들은 만약 대학생인 자기 아들이 이곳에서 사고로 사망했다면 부실한 도로 때문이라면 소송을 하는 등 난리를 쳤을 것이라며 무관심의 관계자들을 질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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