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내외동에서 동쪽산을 보면 마치 산이 알을 품은 듯한 모습의 신기한 건물이 산꼭대기에 보인다. 이 건물이 바로 2002년 2월에 개관한 영남지역에서 유일한 시민천문대인 김해천문대이다.
천문대가 위치한 분성산 정상에서는 김해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특히 별을 관측할 수 있는 밤에 내려다본 김해시의 야경은 매우 절경이다. 천문대 인근에 가야랜드와 골프장, 그리고 현재 조성 중인 가야 민속촌 등 김해시의 문화 관광단지와 연계되어 있어서 김해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