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과 분노를 넘어 절망과 우울증이 생길 정도라는 국민이 늘어 가고 있다고 한다. 국정농단 사태가 최순실이라는 한 여자의 손아귀에서 놀아났다고 하니 국민으로서 답답함을 넘어 분노와 절망으로 없던 우울증까지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박 대통령은 `기본이 바로선 나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기본도 없고 국민 행복이 아니라 실망과 분노 고통만 안겨 주고 있다는 비난이 촛불을 타고 쏟아지고 있다. 주인 잃은 저 벤치에 언제 우리 국민들이 편안하게 앉아 행복한 담소를 나눌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