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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대표하는 9미(먹을거리)- 8미 대동 오리탕 '가족을 위한 오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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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대표하는 9미(먹을거리)- 8미 대동 오리탕 '가족을 위한 오리탕'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5.06.0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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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관광도시 김해`
 `김해를 대표하는 9경(볼거리), 9미(먹을거리),
 `9품(살거리), 9길(걷고 싶은 길)을 소개합니다.

<대동 오리탕이야기>

오리의 일반성분은 닭고기와 유사한데 닭에 비해 비타민 B군이 더 많고 콜레스테롤이 적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오리는 약용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대추, 생강, 밤, 건삼을 넣어 달여 먹으면 허약체질의 사람에게 좋고 동의보감에 이뇨, 해독작용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고혈 압, 동맥경화, 신경통 질병 전 후의 회복, 중풍 예방 식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동면 이야기

향교(鄕校)가 옮겨온 뒤 교동(校洞)이 되었다가 1914년 우부면(右部面)의 북외리(北外里)와 삼산리(三山里)의 일부를 합하여 답곡리(沓谷里) 되었다가 1941년 11월 1일 대성정(大成町)으로 고쳤다가 1947년 6월 현재의 대성동(大成洞)으로 개칭되고 2구로 나누었다. 향교의 대성전(大成殿)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대성동(大成洞)이라고 하는 것이다. 동국여지승람에 대사리로 나오는데 고려시대부터 금강사라는 큰 사찰이 있었기 때문이다.

역사는 흐른다는 대하의 정서

대동할매국수. `할매국수`와 `대동`은 이렇게 붙어서 하나의 고유명사가 돼 버렸다. 대동을 말할 때 국수를 뺄 수는 없다.

그러나 대동에 할매국수만 있을 뿐이랴. 이번 주에는 경남 김해시 대동을 찾았다. 가서 보니 강 보고 맛 보는 재미가 있다.

유유히 흐르는 강의 주변에는 화려한 구경거리가 없었지만 `역사는 흐른다`는 대하(大河)의 정서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것을 천천히 느끼리라. 제방 너머 강에는 화명동과 대동면을 잇는 현수교 모양의 다리가 놓이고 있었다.

대동수문(혹은 강서수문) 밑으로 낙동강 본류에서 큰 가지를 치는 서낙동강이 시작되고 있다. 지도의 경계다. 수문을 경계로 남쪽은 부산 강서구, 북쪽은 경남 김해시다. 수문 근처가 안막마을. 옛 안막장은 이제 골목이 되어 있다. 국수골목이다. 골목 안팎에 열대여섯 집이 있다.

웬 대동의 국수. 옛 구포국수의 명맥을 강의 이쪽에서 잇고 있는 것이다. 유유히 흐르는 강의 물살이 국수 면발을 그대로 닮았다던가.

`대동할매국수`는 두 말 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이름난 집. 육수의 맛이 깊어 열병을 앓듯 자동차를 몰고 강 건너 이 집을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 매운고추를 고명으로 얹어 먹는 부산 방식의 원조집이다. 대동할매국수 안 먹은 이들은 국수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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