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ㆍ고교생 영어교육 2,224백만원 지원
김해시는 2월 26일 시청 사업소동 회의실에서 '2016년도 신규 원어민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석하는 신규 원어민교사는 미국 출신 엘리자베스 휴스턴(어방초 근무 예정) 등 총12명으로 이들은 배치된 학교에서 3월부터 한국인 영어교사와 함께 협력수업을 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3년간 가야초등학교 원어민교사로 근무하며, 학생과 학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빌리 놀런으로부터 한국(김해)생활과 학교 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하면 빨리 적응할 수 있는지와 문화적 차이를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그만의 노하우를 전해 듣는 시간과 삼계초등학교 김수혜 수석교사로부터 원어민교사로서 가져야 할 바람직한 자세와 효과적인 협력수업 준비법에 대해 토의를 하는 시간을 갖고, 우암초등학교 원어민교사 리사 다니엘과 박자경 영어교사의 초등학교 영어수업 시연을 직접 보고 수업에 대해 서로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노순덕 교육도시육성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원어민교사들에게 원어민교사로서의 갈 길과 할 일을 제시하고, 향후에는 수업점검과 근무평가를 통해 신규 원어민교사들이 이를 잘 이해하고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재계약에 반영함으로써, 원어민교사들의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김해시는 학교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 초등학교 58개교, 읍면지역 중학교 8개교와 김해외고에 총50명의 원어민교사를 배치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224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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