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11.6.30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의 다양한 시책을 펼쳐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4년 4월부터 여성안심귀가지킴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당초 11개 면․동 지역을 대상으로 하다가 2015년부터 19개 읍․면․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김해시자율방범연합회(회장 김현섭)에서 심야시간대 버스정류장이나 경전철역에서 도보로 귀가하는 여성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3인 1조로 구성된 자율방범대 안심귀가지킴이단이 순찰차량을 이용, 집 앞까지 안전하게 귀가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신청방법은 이용 여성이 안심지킴이 상황실(329-8253)에 도착 30분 전 접수를 하면 지역 현황을 잘 아는 최종 귀가지 방범대원이 출동하여 집 앞까지 안심 동행하게 된다. 이용은 무료이며 토․공휴일을 제외한 월~금요일 밤9시부터 11시 30분 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오는 3월부터 사업이 시작되며 방범대 사정상 1~2월 겨울철과 여름 휴가철인 8월 한 달은 운영되지 않는다.

2015년에는 231명이 이용을 하였으며,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함은 물론, 안전 취약․위험지구 순찰활동과 병행하여 모든 시민들을 각종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여 보다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김해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현섭 회장은 "관내 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원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며 2016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