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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김해시장 경선방법 이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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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김해시장 경선방법 이의 있습니다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6.03.01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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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김해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여야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공천자를 선정하기 위한 경선이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경선을 앞둔 가운데 새누리당 예비후보들과 더민주당 1차 경선 통과자를 비롯한 당협위원장들까지 나서서 경선방법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며 재고를 촉구하는 등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는 분위기다.

누구의 손을 들어 주더라도 어느 한쪽은 절대 승복할 수 없을 정도의 블랙홀에 깊이 빠져 있다.

시간이 지나면 어떤 식으로든 경선방법이 결정되어 최종 후보자가 나오겠지만 이미 깊은 상처를 입은 경선 참가 예비후보들과 지지자들의 갈등과 반목은 현재보다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혼란스럽고 불신과 원망으로 가득한 선거의 악풍은 결국 유권자와 시민들에게 돌아 올 수밖에 없다.

시장을 뽑는 1대1 결선 싸움이 아니라 자기가 속한 같은 당 식구끼리 경선을 하면서 불거져 나오는 부적격 후보자 배척과 본선에 약한 만만한 후보를 역 선택하여 경선을 통과시켜 공천자로 만들겠다는 경쟁 후보 작전세력들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논란의 쟁점 사안이다.

새누리당 김해시장 예비후보 5명 중 김정권 예비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4명(김성우 김천영 정용상 이태성)은 경남도당 공심위를 찾아가 김정권 예비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4명만으로 전략공천을 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이들은 한발 더 나아가 기자회견을 통해 경쟁력 없는 김정권 예비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요구와 달리 새누리당 경남 공심위가 지난달 26일 당원 30% 시민 70%의 비율을 반영하는 전화 여론조사로 결정하기로 하자 28일 이들 4명이 모여 반발하며 재심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김해 갑 김해 을 당협위원장들도 자신들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재심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김정권 예비후보는 7년 전 현직시장 공천 배제로 김해시장 자리를 야당에 내주었으며 4년 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정치신인 민홍철에게 패하며 국회의원까지 야당에 내주었다.

그리고 3년 전 김해시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아 자신이 출마했지만 또 다시 낙선하여 야당인 김맹곤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게 한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처럼 국회의원 선거와 김해시장 선거에서 번번이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김정권을 새누리당의 후보로 결정하게 되면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두석과 시장선거까지 모조리 필패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하며 김정권을 제외한 경선 또는 전략공천을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경선방법 잡음은 새누리당뿐만 아니다.

더불어 민주당도 김해시장 예비후보 영입인사와 정치신인 가산점 부여 문제 등으로 논쟁을 벌이다가 1차 경선을 실시했다.

경선결과 공윤권 예비후보와 허성곤 예비후보가 1차 관문을 통과하여 3월 1일 2차 본선 경선 여론조사를 가지기로 했다가 취소되었다.

취소사유는 허성곤 예비후보가 경선 방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해시장 재선거를 준비하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김해시민들의 여론을 충분하게 수렴하여 시민들의 눈높이와 경선 참여자들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완벽한 경선방법을 만들어 놓아야 했지만 선거를 코앞에 두고 갈팡질팡 하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 예비후보 중에는 지지도가 가장 높은 김정권은 안티와 역 선택 유권자들 때문에 본선경쟁력이 약해 안 된다는 주장이고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공윤권으로는 새누리당 후보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에 경선여론조사가 연기 또는 취소되는 등 난리를 피우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지속적인 파경에는 김해에 특출 난 인재와 인물이 없고 그저 고만고만한 중급 인물들이 선거란 선거에 다 출마하면서 선거판을 어물전 생선 좌판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늘 시끄럽고 소란스럽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일련의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정치 지도자들에 대해 분노와 염증을 느끼고 있으며 나아가서 김해에 이처럼 인물이 없냐 하는 탄식까지 하고 있다.

부처님! 하느님! 김해의 천지 신령님! 이의 있습니다.!

“김해에 떡두꺼비 같은 엄청 큰 머슴 한 사람만 보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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