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취임 한 달, 허성곤 김해시장의 ‘행동하는 리더십’
상태바
취임 한 달, 허성곤 김해시장의 ‘행동하는 리더십’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6.05.16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야 정치인 만남, 니편네편 가리지 않고 시민과의 대화 소통과 통합주력 “호평”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게 저의 지론입니다. ‘시장’이 편하면 ‘시민’이 고달프고, ‘시장’이 힘들면 ‘시민’이 편하게 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발로 뛰겠습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허성곤 김해시장은 관내 주요 사업 현장과 재해위험 현장을 점검하는 일을 가장 먼저 시작할 정도로 ‘발로 뛰는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시장’이 집무실에서 업무 현안을 논의하고,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는 것이 과거의 일반적인 모습이었다면, 이제는 ‘시장’이 세일즈맨이 되어 서류가방을 들고 직접 발로 뛰면서 하나하나 업무를 챙겨야 시민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할 수 있는 시대라는 것이다.

시 관계자들은 ‘(허 시장이) 취임식 이후 하루도 개인적인 시간을 가진 적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취임 후 주요사업 현장 점검과 동시에 국·소별 업무보고를 단 나흘 만에 스피디하게 끝냈고,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를 차례로 방문했다. 최근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고, 지난 13일에는 김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홍철․김경수 의원을 시청으로 초청하여 당․정협의회를 개최, 주요 국고사업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여기에 가야문화축제에서부터 낙동강 레일파크 개장에 이르기까지 각종 행사도 이어졌는데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밤늦게까지 행사에 참석해서 시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고충사항이나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자리도 가졌다.

몸소 행동하는 리더십을 선보이면서 조직문화의 개선도 함께 꾀하고 있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는 본인이 ‘시장’이라 생각하고 임해주세요. 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허 시장은 직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으면 산적한 현안을 결코 풀어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열정적으로 일하는 공무원, 성과를 내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인사혁신시스템을 구축하여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고 선언했다.

40여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9급 공무원에서부터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까지 거쳐 간 ‘행정의 달인’답게 공무원에 대한 동기부여를 새로운 시정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허 시장이 이끄는 김해시의 비전은 얼마 전에 시정지표로 선정된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로 잘 나타난다.

최근 수차례 불거진 공무원 비리를 종식하고 투명한 행정․신뢰받는 행정으로 더 이상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의미다. 더불어 세대와 계층, 도시와 농촌, 동김해와 서김해, 구도시와 신도시, 내국인과 외국인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화합하고 통합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8일 고강도 청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안에 ‘김해답게 시정협의회’를 구성해 시정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취임 후 한 달간 시정을 챙기면서 산적한 현안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다”면서 “짧은 기간 고도성장한 도시라는 특성으로 인해 여러 가지 현안이 산적해 있고, 동서간․도농간 불균형, 지역 인재․학생의 외부유출 등 많은 위협요인이 있지만, 난제를 하나하나 풀어내서 ‘누구나 찾아와서 살고 싶은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 시장은 취임 한 달 동안 “하나된 김해”통합과 화합을 외치며 여야 정치인을 총 막라한 광폭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니편네편 가리지 않고 시민들에 다가가 귀를 기울이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허 시장의 이러한 김해와 시민대화합을 위한 열린 시정에 지역사회단체와 지도자들도 동참하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그동안 각종 선거를 치루면서 격어든 갈등과 소소한 감정들을 틀어 버리고 친구와 선후배 그리고 이웃들을 만나 화해하며 악수 하는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다.

이는 허 시장이 대승적 결단으로 시민을 포용하고 그들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하면서 일어나고 있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허 시장은 최근 관내 읍면동에서 경로위안 잔치행사에 읍면 동장들을 참석하게 하고 축사와 격려사도 읍면 동장과 지역 도의원 시의원이 하도록 했다.

지역행사에 일일이 간섭하고 축사 격려사를 독차지하면서 지역기관장들을 외면해온 관례를 깬 조치로 지역 행사와 축제를 지역에 돌려 준 것으로 환영을 받고 있다.

참석자 의전문제와 소개도 여야를 가리지 말고 예우를 다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시장 취임 한 달 허 시장 본인이 한말에 책임을 지고 실천을 하고 있는 그를 두고 시민들은 조금은 안심을 하고 있는 분위기지만 아직은 100% 마음을 내밀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허 시장이 더 열심히 노력하고 시민들과 소외계층들의 목소리에 귀 기우리면 소통할 때 시민들의 마음도 열릴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