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을 맞아 상호문화 이해교육
김해 대곡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상호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상호문화 이해교육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학년별 수준에 맞게 교과 및 아침시간,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1, 2학년은 ‘책 읽어주는 어머니’를 통해 다문화 관련 그림책을 읽고 한 줄 독후활동을 하였고 3, 4학년은 세계 여러 나라 동요를 부르며 각 나라의 전통 놀이를 체험했다. 5, 6학년은 세계인의 날 동영상을 시청하고 세계 유명 음식을 직접 요리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6학년 신원경 학생은 “베트남 전통 음식인 월남쌈을 직접 요리해서 친구들과 먹어보니 즐거웠고 월남쌈을 ‘고이 꾸온’이라고 하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고 했다.
4학년 장하정 학생은 “‘동네 한 바퀴’가 원래 프랑스 동요인지 몰랐다. 친구들과 구슬로 ‘뻬땅크’를 하니 신기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상호문화 이해교육 주간을 통해 다문화․다원화 사회로 변화하는 우리나라 실정에 발맞추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학교 내에서 다문화 어린이가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태도도 함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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