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금산초등학교(교장 허경희)는 5월 26일 2·3교시에 9개 교실에서 의사․항공우주과학자 등 전문직업인을 초청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SeLF진로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사전에 표준화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특성을 알아보고, 학생들이 직접 만나고 싶어 하는 전문가를 초빙했. 무학년제로 실시한 이번 ‘SeLF진로교실’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관련된 전문가 교실을 찾아가서 직접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체험활동을 통해 꿈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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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1일 명예교사로 재능기부해 준 의사, 간호사, 화가, 피아니스트, 무용가, 공예가, 경찰, 소방관, 항공우주과학자는 자신들이 하는 일,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했던 점 등을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이 꿈꾸던 직업에 대해 궁금한 점을 이것저것 물어보고, 눈망울을 반짝이며 참여했다.
진로수업을 마친 후 윤근우 강사(폴리텍대학 항공과 교수)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이야기하는 것 보다 더 어렵고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우주항공에 대한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해 준 것 같아서 뿌듯하다. 다음에 제가 근무하는 대학에 초청해서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싶다”라고 수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김유이 학생은 “평소 꿈이었던 항공과학자를 실제로 만나 뵙고 이야기 들어보니 나도 꼭 과학자가 되어서 우주를 개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산초등학교는 학생 선택형 SeLF!(Select! Learn! Feel!)학습 프로그램을 특색교육활동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데 ‘학생이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참여하고 배우고 느끼는 교육활동’이다. 또한 2학기에도 ;SeLF! 독서교실', 'SeLF! 꿈자람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