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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오는 6월부터 마을세무사를 통해 무료로 세무상담과 권리구제 지원을 받아 세금관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을세무사는 세금 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에게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과 권리구제 업무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지난 5.30(월) 서비스 개시에 앞서 마을세무사 6명에게 위촉장과 현판 전달 및 마을세무사 활동과 지원에 대한 토의를 거쳐 6월 서비스 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를 점검하는 한편 서비스 초기 마을세무사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을세무사는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 청구를 무료로 지원한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6월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 시 홈페이지, 지방세 관련 창구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후 전화나 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및 세무사 사무소와 시청 민원봉사실 2층 무료법률상담실(매주 금요일 2시~4시) 등에서 개별적으로 만나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진국 세무과장은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제도가 저소득층 및 영세사업자 등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며 또한 이를 위해 관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가 꼭 필요한 만큼 세무사들의 마을세무사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