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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낭자 정절을 추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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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낭자 정절을 추모하다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6.06.1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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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회현동에서는 지난 9일 단오를 맞이하여 봉황대 여의각에서 주민 100명이 모인 가운데 1498주년 출여의 낭자 단오절 위령제를 거행했다.

여의각 주인공 출여의 낭자는 가락국의 9대 임금인 겸지왕(숙왕) 때 출전승의 딸로서 아버지와 친구사이인 황정승의 아들 황세와 어릴 적 혼약한 사이였다.

그러나 황세는 신라군이 침범해오게 되자 출정하여 큰 공을 세우고 개선하게 되었고 이에 왕은 황세에게 하늘장수라는 장군 칭호를 제수하고 외동딸인 유민 공주와 혼례를 시켜 부마로 삼았다.

여의 낭자는 다른 사람과 혼인하라는 출정승의 권유를 뿌리치고 황세 장군을 그리워하며 혼자 살다가 24세의 꽃다운 나이에 죽고 말았다.

황세 장군 또한 여의 낭자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다 병을 얻어 그해에 여의 낭자를 따라 죽었으며, 유민 공주는 유민산(임호산)으로 출가하여 여승이 되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여의각은 1973년 회현동민들의 힘으로 사당을 건립 매년 단오날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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