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의료 협력으로 얻는 이점을 살리는 기회
마산교육청(교육장 심현섭)은 오는 6일(화) '주위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아동지도를 위한 교사 및 학부모 연수'를 삼계초등학교(마산시 내서읍 삼계리) 강당에서 204명의 유치원. 초.중교원(166명) 및 학부모(38명)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근래 통합교육현장에서 ADHD아동이 증가함으로써 학교로부터 아동지도의 어려움이 대두돼 연수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는 점이 다른 연수와 색다른 점이면서 연수를 희망한 교원 및 학부모의 연수동기가 연수열의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ADHD아동의 이해 와 선별방법'이란 주제로 실시하는 연수는 김은희 교수(진주의료원 정신과 과장)의 2시간 전문 강의를 듣고 아동지도를 위한 질의 및 답변 그리고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ADHD아동의 이해, 유병률, 진단, 원인, 치료, 조기발견, 지도방법 등이 소개되며 의료 및 교육적인 처치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다룬다.
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교육의 새로운 과제로 대두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아동지도에 큰 도움이 기대되며 교육이 의료와의 협력으로 얻게 될 이점을 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이어 "교육은 교육만의 좁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학생의 가능성을 최대한 일깨우기 위해 다양한 선택을 할 시기가 왔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정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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