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역 내 환경개선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김해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 400 여명은 지난 13일 김해시 삼방동 일대 및 장유3동 율하 카페거리 그리고 내외동을 방문해 정화활동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차영 삼안동 주민센터장은 "최근 가을철 낙엽과 태풍으로 생활쓰레기가 바람에 날리며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어 정화활동이 시급했었다. 시의적절한 환경운동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과 더불어 시민의식을 고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성도들은 정화운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개조로 나뉘어 신어천 주변 및 상가, 주택가 지역에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집게와 수거용 봉투를 가지고 계획된 정화지역을 순회하며 담배꽁초와 페트병, 음료수 캔, 각종 오물들을 주웠다.

특히 주택가, 차로변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생활쓰레기가 많이 산재해 있었으나 2시간의 세심한 활약으로 주변은 깨끗하게 정화되었다.

어방교에서부터 시작하여 충절교를 경유하여 하도교에 이르기까지 삼방동 1.5km 구간에 걸쳐 대로변과 주택가와 골목길, 상가밀집지역을 순회하며 낙엽과 담배꽁초, 페트병, 음료수 캔, 각종 오물들을 주웠다. 특히 골목길과 상가밀집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아 생활쓰레기가 많이 산재해 있었으나 2시간의 세심한 활약으로 주변은 깨끗하게 정화되었다.

하나님의 교회의 환경정화운동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 횟수만도 3281 건에 달한다. 환경운동가들도 이러한 참여활동은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변화하고 환경정화운동 참여를 유도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피력하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정기적인 정화 활동은 지역의 환경개선에 앞장설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공동체의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웃과 함께 정화운동에 운동에 참여했다는 빈은경(여.삼방동)씨는 "환절기 위생관리가 필요한 시기에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환경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 부족하지만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노력하겠다. 깨끗한 환경조성으로 보다 더 밝고 맑은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도 가운데 일부는 모여진 쓰레기 가운데 페트병과 음료수 캔 등의 재활용품을 분리하며 쓰레기 절감과 동시에 환경사랑에도 일조했다.

한편 1964년 최초 교회를 설립한 이래 현재 전 세계 175개국 2,500여개 교회에서 선교활동을 전개하는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 중심의 확고한 신앙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왔다. 선교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 환경운동, 대규모 헌혈,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재난복구활동,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비롯해 각종 문화 활동에도 적극 후원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부산 기장여자야구월드컵에 하나님의 교회 성도 2,000여명이 약 1주일간 서포터즈로 나서 각 선수단의 입국 환영식 및 경기응원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대회를 이끄는데 적극 협력한 바 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