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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17년도 예산안 1조 2,885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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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17년도 예산안 1조 2,885억원 편성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6.11.2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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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은 가장 많고ㆍ경제와 교육예산은 역대 최대
▲ 허성곤 시장이 김해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김해시는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올해보다 9.9% 증가한 1조 2,885억 원으로 편성하고 지난 15일 김해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일반회계 당초예산이 1조원을 돌파하여 복지와 교육, 경제, SOC사업 등 시의 일반적인 살림살이 예산이 크게 증가했다.

시는 일반회계 증가로 앞으로 대도시 성장에 필요한 기반 구축은 물론 시민행복 증진 사업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게 되었다.

전체 예산 중 일반회계는 1조 457억 원(전년 대비 7.9% 增), 특별회계는 2,428억 원(전년 대비 19.3% 增)이다. 복지, 도시개발, 환경 등 일반 행정기능 수행을 위한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3,178억 원, 세외수입 502억 원, 지방교부세 1,330억 원, 조정교부금 930억 원, 국도비보조금 3,598억 원, 지방채 250억 원, 순세계잉여금 및 내부거래 669억 원으로 편성되었다.

세출예산은 내년 마무리가 가능한 계속사업은 최대한 반영하여 시민이 조기에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 동안 예산 투입이 지연된 사업은 내년도 계획액을 반영하는 등 인구 60만 대도시 성장을 견인할 도시기반 구축과 시민 행복 증진에 역점을 두었다.

그 결과 주요 SOC사업에 반영한 `수송 및 교통` 분야는 전년대비 17.2% 증가한 1,635억 원으로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견인할 것이며 지역 인재 육성과 최적 교육환경 조성을 뒷받침할 `교육` 분야는 전년 대비 32.4% 증가하였으며 `사회복지` 예산의 비중은 34.1%로 일반회계 예산 중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하여 살고 싶은 희망 복지도시로의 성장을 앞당길 전망이다.

각 분야별로 주요 투자사업을 살펴봤다.

■ 살고 싶은 복지도시 건설

보육과 양육 지원 1,217억 원, 기초생계 지원 417억 원,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건립 20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45억 원, 노인연금 747억 원, 장애인과 보훈 지원 215억 원, 저출산 복지시책 23억 원 등이다.

보육,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을 지원할 `사회복지ㆍ보건` 분야는 3,777억 원으로 일반회계 전체예산에서 36.1%(사회복지 34.1%, 보건 2.0%)를 차지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보육` 부문에 영유아 보육료 723억 원,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 가정양육수당 204억 원, 누리과정 보육료 190억 원,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지원 100억 원 등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투입된다.

`노인 복지` 부문에는 기초연금 747억 원, 서부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20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45억 원이 편성되었고 `장애인 복지` 부문은 장애인 연금 지원 72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107억 원이 편성되었다.

그리고 6.25 참전유공자 등 보훈수당을 올해 보다 대폭(140%) 증액된 36억 원을 편성하여 나라를 구한 분들의 마음을 담았다.

`보건 분야`는 어린이ㆍ노인 예방접종사업 67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16억 원 등이 투입되어 `건강하고 활기찬 김해시민 만들기`에 앞장선다.

■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병목구간 10개소 169억 원`, 무계~삼계, 초정~화명, 동김해IC~식만JCT 등`광역도로 3개소 519억 원` 등이다.

사통팔달의 막힘없는 도로교통 기반 조성을 위한 `수송 및 교통` 분야에는 일반회계의 15.6%인 1,635억 원이 집중 투자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무계~삼계)건설공사 200억 원,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공사 202억 원,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 건설 117억 원, 지방도 1042호선(외동~주촌) 도로확포장 20억 원, 장유 온천~2호광장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20억 원 등 기간도로망 위주로 예산을 투입하여 교통 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환경 친화도시 조성

물순환 인프라 26억 원, 생태하천 조성 2개소 28억 원, 하수처리장 2개소 51억 원 등이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보호` 분야에는 총 593억 원이 편성됐다.

그린빗물 인프라 및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26억 원,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 보강사업 11억 원, 대청천, 주천강 생태하천 조성사업 28억 원, 농촌마을 4개소 하수처리시설 31억 원, 상동 하수처리시설 증설 20억 원 등이 친환경 도시 인프라 조성에 투자된다.

■ 문화ㆍ관광 확충으로 품격 있는 김해 만들기

장유복합문화센터 건립 71억 원, 예안리고분군정비 20억 원 등이며 역사문화도시 기본계획 수립, 역사문화자원 재조명사업을 추진한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및 관광` 분야에는 총 577억 원이 투입되어 명품 문화ㆍ관광도시로의 품격을 더욱 높인다.

김해시 서부지역 문화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장유복합문화센터 건립에 71억 원을 반영하여 내년 말 준공을 지원하고 가야문화축제에 올해 보다 2억 원 증액된 10억 원을 반영하여 시민이 하나되는 풍요로운 축제를 개최하게 된다.

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레일파크 시설 확충에 13억 원을 투입하여 더욱 재미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고 수로왕과 허황후의 초야행 행사비 4억 원을 반영하여 이천년 전의 글로벌 로맨스를 재현한다.

그 밖에 예안리고분군 정비 20억 원, 경남도 지정 문화재 정비 7억 원 등이 가야유적 정비를 위해 투입된다.

그리고 동상동ㆍ부원동 등 구도심 지역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시행중인 분산체육시설 조성사업에 18억 원을 반영 내년에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 풍요로운 농촌, 강한 농업 육성

농업기반 정비 등 106억 원, 농촌 개발사업 11억 원, 논농업 지원 103억 원, 축산업 경쟁력 강화 37억 원 등이다.

풍요로운 농촌과 경쟁력 있는 강한 농업 만들기를 위한 `농림ㆍ농촌` 분야에는 올해 보다 27.6% 증가된 총 613억 원이 투입된다.

대구획 경지정리, 논의 밭작물 재배 기반조성, 용배수로 정비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 66억 원,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 개발을 위한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11억 원, 마을진입로ㆍ농로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0억 원 등을 편성하여 농촌지역 주민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그리고 쌀ㆍ밭농업 직불사업 39억 원, 벼 육묘 생산비 지원 14억 원, 완효성 비료지원사업 10억 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8억 원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농기계를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한림면에 설치하는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장 17억 원 등이 풍요로운 농촌 만들기에 투입된다.

■ 최적의 교육 환경 조성

명문고와 권역별 거점고교 육성, 수학체험센터, 진로교육지원센터 설치, 행복교육지구사업 등 교육예산 전년대비 33% 늘린 292억 원 집중 투입한다.

`교육` 분야 예산도 올해 보다 32.4% 늘어난 292억 원이 반영되어 대폭적인 증가율을 나타냈다.

무상급식비 및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지원 87억 원을 반영하여 아이들의 점심 걱정을 없애고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76억 원을 투입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영어 원어민 교사 채용 지원 20억 원, 명문고교 육성 14억 원, 초등학교 준비물 지원 7억 원, 진료교육지원 및 수학체험센터 설치 5억 원, 작은도서관 운영 10억 원 등의 사업이 반영되어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선다.

■ 지역경제 활력과 도시 재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자금 63억 원, 조선기자재 업종전환 지원 7억 원, 메미컬디바이스 융복합실용화사업 20억 원, 창업카페와 일자리 창출사업 25억 원, 도시재생과 주거환경 개선 77억 원 등이다.

`산업ㆍ중소기업` 분야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각각 179억 원과 510억 원이 편성되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50억 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13억 원, 미래 성장동력사업 육성을 위한 메디칼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 20억 원 등이 편성되었고, 활기찬 도시개발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28억 원, 개발제한구역주민지원사업 27억 원, 진영 소도읍 재활사업 21억 원, 진영좌곤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19억 원 등을 편성하였으며,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남아있던 임호공원 조성사업에 23억 원을 반영하여 내년에 사업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 행정기반 확충 및 안전한 도시 건설

불암동, 한림면 주민센터 신축 29억 원, 방범 CCTV 12억 원 등이다.

`일반 공공행정`과 `안전` 분야에는 각각 809억 원, 103억 원이 편성되었다. 우선 주민 편의 증진과 행정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불암동 주민센터 신축 20억 원, 한림면 주민센터 신축 9억 원이 편성되었고, 시민의 안전한 삶 보장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26억 원, 시례 소하천 정비 7억 원, 방범취약지역 CCTV 설치 11억 원, 공공시설 내진성능평가 5억 원 등이 편성되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한정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정말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많이 고심하고 사업 하나하나 따져가며 한푼의 예산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신중을 다했으며,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인 교육 분야, 산업ㆍ중소기업 분야와 사람중심의 복지ㆍ보건 분야,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촌을 위해 농업 분야를 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은 시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되는 해로 예산 집행에 있어서도 60만 대도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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