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대흥초등학교(학교장 김해진)는 제72회 졸업을 맞이하여 개최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졸업콘서트'에서 졸업생 김사랑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 발전기금 기탁 의향을 밝혀주셔서 작은 화제가 되고 있다.
기탁 학부모는 자녀가 행복한 초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된데 대하여 학교와 선생님께 감사하는 뜻을 학교 발전기금 기탁으로 나타내었다.
학부모가 기탁한 물품은 자갈 25톤 트럭 2대분 총 50톤으로 직접 학교까지 운송을 해주셔서 학교에서는 기증받은 물품을 학교 환경정비에 요긴하게 쓸 예정이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졸업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도서, 서화, 장학금, 물놀이용품, 생태환경교육용품 등 다양한 학교 발전기금 금품을 기탁받아 학생 교육활동과 노후된 교육환경개선에 지속적인 도움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졸업생 학부모의 물품 기탁도 금액의 다소에 관계없이 학교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숭고한 뜻을 실천에 옮긴 사례로 이와 같은 활동은 봉사와 나눔, 감사와 기부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
진영대흥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꾸준히 감사와 나눔의 의미를 실천으로 가르치고, 지역사회의 학교발전 노력에 보답하도록 알찬 교육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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