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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와 스승의 은혜 등 평소에 고마운 분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전통 문화인 '효'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며 '효'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효편지쓰기운동’을 전개했다.
효편지쓰기 운동은 5월1일부터 15일까지 남해군 초ㆍ중ㆍ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군내 초.중.고등학교에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배부하고 학생들이 손글씨로 정성스레 작성한 편지는 일괄 우편으로 발송했다.
우수 편지글을 선정하여 5월 말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기타 일반주민 및 결혼이민자주부를 대상으로도 부모님께 사랑의 편지 쓰기를 홍보하여 가족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남해군새마을부녀회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효 편지쓰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찾아가는 ‘청소년 효강연회’를 실시하여 자라나는 청소년과 지역민들에게 '효' 정신을 확산시켜 화목한 가정,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정여 군부녀회장은 ‘효 편지쓰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스마트폰, 인터넷, SNS 등 정보통신의 발달로 손편지 쓰기가 줄어들고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가 부족해지면서 우리의 전통문화인 '효' 정신도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孝 정신을 일깨어주어 가족의 소중함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정신이 살아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또한 매년 개최하는 ‘효 편지쓰기’에 많은 학교와 지역민이 적극 동참하여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우수한 편지글이 많이 나오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효’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