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의 주인공은 나야 나!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시책 추진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보고문화 혁신에 나섰다.
김해시는 지난 연말 보다 신속하고 책임 있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결권을 대폭 하향 조정한데 이어 결재 절차 간소화 및 업무 효율 제고를 위해 보고 방법 개선 및 메모보고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총무과는 지난 5월 각 부서에서 그동안 제각각으로 작성해오던 메모보고서의 양식과 규격을 통일하여 전 부서에 배포하고 메모 보고의 활용을 적극 독려했다.
메모보고가 불필요한 결재 과정을 생략하여 직접 상급자에게 보고할 수 있어 급변하는 환경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방대한 업무보고서 작성을 위한 시간과 행정력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한 조치로 보인다.
특히 김해시 총무과가 이번에 통일하여 배포한 메모보고 양식에는 담당 팀․과장의 성명을 명시하고, 실무 담당자의 얼굴 사진을 첨부토록 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려는 김해시의 의지를 반영되었다.
홍성옥 총무과장은 “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시책 추진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업무 보고 문화를 혁신코자 한다”며 “불필요한 회의 및 보고 대신에 간단히 작성할 수 있는 메모보고를 적극 활용하여 급변하는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고, 실무 담당자가 본인의 얼굴 사진을 직접 메모보고서에 첨부함으로써 보다 책임감을 갖고 행정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