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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김해시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13일 수릉원(잔디마당)에서 사회단체, 여성리더,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배명자)가 주관으로 '같이 하는 양성, 가치 더하는 평등'이란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의식고취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했다.
식전행사로는 여성아동안전캠페인을 시작으로 모두가 조화롭고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양성평등 희망로드 캠페인' 등 직접 참여를 통한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또 '이성, 양성, 감성'이라는 주제로 임도건 교수의 행복한 특강이 이루어져 양성평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과 남성이 서로 이해하며 화합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부인이신 김옥연 여사, 민홍철 국회의원 부인인 신외숙 여사, 김경수 국회의원 부인인 김정순 여사, 배병돌 김회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18개단체의 배명자, 김경희, 정재연, 박말순, 김호자, 권향순, 정복심, 김남순, 이재순, 김옥남, 정순선, 박상임, 김민지. 김소라, 양문자, 김영미, 김세원, 강선희, 이경은 회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열세분에 대한 공로로 영신인더스트리 안형림을 비롯해서 이석순, 김다연, 황봉화, 김미라, 김필주, 김의분, 이숙경, 황현주, 김은진, 김성곤, 서춘화, 허미경 씨 등이 표창을 받았다.
기념사에 나선 배명자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는 '같이하는 양성, 가치를 더하는 평등'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여러분의 참여를 통해 성평등을 사회적인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오늘 기념행사가 마련됐다"며 "여기에 참석하신 시민 모두가 합심하여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견인차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 격려사에서 "아시다시피 양성평등기본법은 여성발전기본법에서 2015년 7월 전면 개정되어 사회 전 분야에서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와 책임 그리고 참여 기회를 보장하뎌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의 구현을 목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고 했다.
이어 허 시장은 "이에 발맞춰 김해시정도 경제 고용 복지 등 모든 정책이 양성평등 관점에서 새롭게 설계되고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이제 우리 앞에 펼쳐 질 세상은 남성과 여성이 평등한 세상이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지금 우리는 새로운 변화의 희망의 새 시대를 향해 전진해 가고 있다. 행복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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