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관장 구영숙)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6일 오전 10시부터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서관 1층 소회의실에서 서예가 초석 권재도 선생을 초청,‘가훈·좌우명 써주기’행사를 진행하여 가정의 화목과 개인의 삶을 응원했다.
이 행사에는 80명이 참여했으며 기품 있는 족자에 쓰여진 가훈과 좌우명은 다음 달 1일까지 도서관 로비에 전시한다.
또한 오후 1시부터는‘여름맞이 부채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 수채화와 캘리그라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부채를 만드는 이 행사에는 남녀노소 60명이 참여하였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시원한 여름을 안겨주었다.
오후 7시에는 시청각실에서 ‘광활한 책숲에서 내 꿈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책숲에서 길을 찾다'의 저자 류대성 작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급변하는 시대에 책읽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작가의 특강에는 90명이 참여하여 안동시민들의 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대출권수를 두배로 확대하는‘두배로데이’행사와 이용자가 추천하는 희망도서와 손편지를 전달하는‘책은 사랑을 싣고’행사도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안동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사회 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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