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모기매개ㆍ진드기매개 등 물리지 않도록...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모기매개 감염병, 진드기매개 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어 건강하고 안전한 휴가를 위한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국내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감염되는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어패류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감염증 ▲냉각탑, 목욕탕 등 오염된 물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모기나 진드기에 의한 SFTS, 말라리아 등이 있다.
해외에서 유입되고 있는 감염병은 동남아지역의 뎅기열, 말라리아 등과 장티푸스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로 유입되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에서 여전히 메르스, 콜레라, 홍역 등이 발생하고 있어 해당국가 방문 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 휴가기간 중 국내ㆍ외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을 실천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해충기피제를 사용할 것과 국외여행 시 낙타 등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입국 후 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김해시보건소(330-4481)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곤 보건관리과장은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로 감염병의 절반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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