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소상공인들의 역량강화와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김해시 소상공인 워크숍이 지난 15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소상공인들과 유관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소상공인 상생사례 발표와 4차산업 및 소상공인 상생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 지원시책 설명, 분임토의 및 조별(업종별) 멘토와의 간담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올해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출범 이후 처음 가진 이번 워크숍은 단순 일방적 강의와 친목도모 위주 행사를 탈피하여, 소상공인 상생사례 발표로 실제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재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같이 인식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모색하는 등 소상공인들이 워크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밥1번지 구윤희 대표의 소상공인 상생사례발표와 김규환 국가품질명장(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특강은 창업성공의 비결과 고객 유치 방법 등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진솔한 내용들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소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양대복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개인의 이익만이 목적이 아닌, 소상공인이 지역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결속의 장 뿐만 아니라 의식개혁에 큰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최근 저성장 기조 장기화로 경영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