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5만 대도시로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김해시는 지난 2016년 4월 8일자 합동기자회견시 허성곤 김해시장과 민홍철ㆍ김경수 국회의원의 공동 공약사항인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에 순번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경남 도내에서는 마산(1982년), 창원(1997년), 진주(2010년)에서 개최된 바, 도내 인구 및 재정규모 2위인 김해시는 아직 미개최 도시로 남아 있다.
전국체육대회 개최 시도 신청은 대한체육회 전국체육대회 규정 '제3장 18조'에 의거 전국체육대회 개최 7년 경과 후 신청가능(2010년 경남 개최)하며 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회 개최 5년전 구비서류와 광역자치단체의 보증서를 첨부하여 대한체육회에 신청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다.
전국체육대회는 103회인 2022년도는 전라남도가 올해 단독 신청하여 확정될 예정이며 2010년 이전 개최 시도 중 아직 미신청 도시는 부산(2000년), 광주(2007년), 대전(2009년)으로 만약 내년 2023년에 이들 3개 도시가 유치신청시 경상남도(김해시)와의 경쟁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김해시는 2014년, 2017년 경남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김해공항을 비롯한 양호한 교통 접근성과 우수한 체육시설 및 대규모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체육대회개최를 위해 300,000㎡ 규모로 김해스포츠타운을 1종 공인 규격으로 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 수영장, 야구장,실내체육관을 2,800억의 사업비로 건립할 계획이다.
김해시청 담당부서에서는 올 4월부터 대한체육회와 대회 유치를 위해 긴밀한 접촉을 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 10월에 각계 각층의 시민대표가 참여하는 대규모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하여 전국체육대회 유치 분위기를 북돋우고 내년 초에 유치신청서를 제출, 10월 전국체육대회 위원회의 예비심사를 받고 개최 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