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서장 한정길)는 9월까지 서부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김해서부소방서 관내 화재건수는 225건으로 2016년도 동기간에 발생한 216건에 비해 9건(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전년도 동기간에 9명(사망 3명, 부상 6명)이 발생하였지만 2017년 9월까지 6명(사망 0명, 부상 6명)으로 총 3명(33.3%)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사망사고 발생하지 않아 '사망사고 ZERO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재 시 인명피해가 감소한 요인 중 첫 번째는 소방서에 추진하고 있는 ‘19Fire Road Day’의 적극적인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로 화재현장 5분도착률이 전년도 56.0%에서 63.6%로 증가하여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초기대응능력이 높아진 것이었고 두 번째로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의무 설치로 주택화재 시 화재초기 인지 및 화재초기에 진압이었다. (16년도 주택화재 인명피해 사망 1명, 부상 1명)
한정길 서장은 “소방출동로 확보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지속적인 홍보로 올해 말까지 단 1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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