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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부경찰서 중앙지구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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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부경찰서 중앙지구대 개소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7.10.17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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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동ㆍ대성동ㆍ서상동ㆍ봉황동ㆍ부원동ㆍ삼정동 치안담당

김해에서 가장 붐비고 사건ㆍ사고가 많아 경찰들의 기피 파출소였던 김해시 부원동 소재 중앙파출소가 인구 감소와 주변 신도시 팽창으로 파출소 기능이 축소되어 왕릉지구대 관할에 들어갔다.

중앙파출소의 출입문은 늘 잠겨 있고 필요시에만 개방되고 직원들이 잠깐씩 근무를 했다.

이 때문에 부원동 회현동 주민들은 치안 불안감으로 조금은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부원동의 상권형성과 신규 아파트 신축 등으로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 지구대 신설 요구가 많았다.

김해시와 김해중부경찰서는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기존의 중앙파출소를 리모델링하여 10월 17일 오전 11시 중부경찰서 중앙지구대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 김상구 김해중부경찰서장, 주영길 평통자문위원회 김해시협의회 회장, 김홍진 경남도의원, 박정규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중앙지구대는 초대 대장으로 김병주 경감이 부임했으며 중앙지구대는 동상동, 대성동, 서상동, 봉황동, 부원동, 삼정동을 순찰하면서 범죄 예방과 주민안전에 기여하게 된다.

부원동에서 사업을 하는 최금순(부원새마을금고 주부산악회 회장) 씨는 “우리 지역에 지구대가 개소하여 반갑고 마음이 든든해진다. 부원동은 상업지역이다 보니 잔잔한 사건ㆍ사고가 자주 일어나 불안하기도 했다. 이제 가까운 곳에 지구대 신설로 경찰이 24시간 상주하며 순찰을 한다고 하니 다행히 아닐 수 없다”며 반가워했다.

부원새마을금고 주영길 이사장도 축하 난과 음료수를 전달하고 중앙지구대 부원동 입주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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