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김해시복지박람회` 성공리 마쳐

허성곤 김해시장 "많은 시민들 복지 혜택 누릴 수 있는 계기 되길"

▲ 풍선날리기.

"김해지역 복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입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복지도시 김해' 구현 차원에서 '2017 김해시복지박람회'가 지난 27일 수릉원 특설무대에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김해시립가야금단의 가야금 연주와 함께 박람회 행사를 위해 특별히 구성된 '복지누리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복지누리합창단은 김해시여성복지관의 김해여성합창단, 동부노인종합복지관의 실버합창단,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천사코리스합창단, 김해시자원봉사센터의 라온합창단, 음악학원 원장드로 구성된 김해리더스합창단, 쉴가인 중창단, 햇님어린이 합창단, 김은순 지휘자로 구성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오늘의 김해가 있기까지 그 초석을 다져주신 어르신과 건겅한 삶으로 자립을 지향하는 장애인, 지역복지 향상의 대들보 역할을 해주는 여성, 가야왕도 김해에서 보석처럼 자라나는 아동, 앞으로 김해를 이끌고 갈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 다양한 주민이 함께 주인공인 다문화 세대들이 뭉쳤다.

아울러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복지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복지박람회와 함께 주민자치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복지와 주민자치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서 복지사회 구현에 이바지한 젊은 사회복지사 20여 명이 복지 희망풍선날리기 퍼포먼스 행사가 펼쳐졌다.

인사말에서 나선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 인구가 60만을 향해가고 는 시점에 복지수요도 또한 날로 늘어나고 있어 사회복지 예산이 34%에 이른다"며 "내년 준공을 앞둔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개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9월 '복지나눔뱅크 우리동네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소개했다.

허 시장은 "오늘 개최되는 복지박람회를 통해 김해시의 복지정책을 널리 알림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등 지역 사회복지에 대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민홍철 국회의원 신외숙 사모, 배병돌 김해시의 의장, 김형수ㆍ박민정ㆍ하성자ㆍ김종근ㆍ김명희ㆍ옥영숙ㆍ우미선ㆍ이정화ㆍ김동순ㆍ김재금 등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이원달ㆍ김희년ㆍ배명자ㆍ이경선ㆍ최분이 김해시복지재단 이사와 이성기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으체 공동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주요 내빈으로는 송세광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장, 강구복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장, 이구지ㆍ한남애 김해교육지원청 국장, 조돈화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 김태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