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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허왕후 신행길` 화려하게 부활금관가야 김수로왕ㆍ인도 허황옥 2000년 前 로맨스 재현
조민규 기자 | 승인 2017.10.31 16:47

"김해는 인도에게 특별한 곳입니다. 인도에게 김해는 외갓집입니다."

2000년의 로맨스로 가득 찬 `2017 허왕후 신행길` 축제가 지난 28일 시민의 종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허왕후 신행길`은 서기 42년 가라국(駕洛國)을 세운 김수로왕과 결혼한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이 시집 온 길을 재현하는 축제이다.

허황옥은 서기 48년 수로왕과 결혼하기 위해 인도 아유타국에서 김해 가락국까지 10,000여km(2만5000리) 머나먼 여정을 항해해 온 역사적 인물이다.

수로왕은 김해김씨의 시조가 되었고 열두 자년 중 아들 2명에게는 허황옥의 성씨를 물려주어 김해 허씨의 시조가 됐다는 것.

이렇듯 오늘날 허황옥 공주의 신행(新行)의 길을 맞이하고 축하하는 뜻 깊은 행사가 펼쳐진 것이다.

이번 축제는 인도 주정부와의 문화교류에도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와 UP 주총리실 산지브 씽 특별관, 히라 랄 문화차관 등이 참석해 가을의 정취와 함께 우위를 돈독하게 했다.

먼저 수릉원에서 출발한 허왕후 신행길 퍼레이드단이 가야마당에 도착해 허성곤 김해시장과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 대사에게 인사를 했다.

어둠이 어둑어둑할 무렵, 인도공주 허황옥이 어떻게 해서 이 곳 한국의 땅까지 와서 결혼을 하게 되었는지 그 아름답고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 극단 가마골의 뮤지컬 `사랑의 제국` 공연이 펼쳐져 감동으로 몰아 넣었다.

이어서 가야금을 집대성 한 우륵의 제자 `이문`과 가실왕의 수행여전사 `가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가야의 노래`가 울러 펴져 가을하늘을 수놓았다.

2천년전 사랑을 찾아 가락국에 건너온 인도공주 허황옥의 불멸의 사랑을 실은 `가야왕후무`의 창작무용으로 가락국과 아유타의 조화로움을 더했다.

특히 인도 독립 70주년을 맞아 서뱅갈에서 초청한 인도전통 문화예술 공연 `푸룰리아 차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인도동부 전통춤을 선사하기도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아시다시피 이번 허황옥 신행길 축제는 2000년전 허왕후가 배를 타고 인도 아유타국에서 출발해 가락국 수로왕에게 시집오는 과정을 재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단독 개최했다"며 "이 신행길은 김해시의 고유한 문화관광 콘텐츠이자 자산이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축제를 통해 인도 아요디아는 물론이고 유피주와의 우의를 증진하는 가교의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축제와 별도로 인도 아요디아 사류강변과 김해시 불암동에 각각 `허왕후 기념공원`을 조성하여 수로왕과 허왕후의 불명의 사랑을 기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해시와 인도 아요디아와의 교류 17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강조한 것이다.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는 "2000년전 인도 아요디아의 공주가 이곳 김해로 와 김수로왕과 혼인하여 허황후가 되었다"며 "인도 공주가 시집 온 바로 이곳 김해에서 인도문화축제가 개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했다.

조민규 기자  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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