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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단감축제 3일간 일정 막내려단감시배지로 자긍심 높이고 주민화합ㆍ농업기반 다지는데 일조
조민규 기자 | 승인 2017.11.07 13:13

단감 시배지(始培地)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김해 진영단감축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진영 운동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927년 처음으로 재배해 90여 년 역사를 가진 김해 진영단감의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 최적의 지리적 여건과 환경에서 싹튼 축제다. 

특히 김해 진영단감은 지리적표시 제88호로 지정되어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축제는 개막식이 전개되는 4일 토요일 오후에는 축제장 입구부터 주차전쟁이 시작됨과 동시에 엄청난 사람들로 하여금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뤄 그 명성을 실감했다.   

개막식이 있던 날, 중앙무대에서는 식전공연이 한창이고 공연장 옆쪽으로는 먹거리 장터가 흥청거려 마치 장날 이상을 방불케 했다. 

올해로 33회째 맞은 이 축제는 김해지역 대표특산물인 동시에 전국의 명산물인 진영단감을 널리 홍보함에 있었고 이를 계기로 주민의 화합과 농업기반을 튼튼히 다지는데 그 뜻을 두었던 것.

개막선언에는 안승하 상임부위장이 맡았고 이어 단감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 되기도 했다.

표창장에는 ▲진영농협 단감 공선출화회 허정원 ▲경남단감원예농협 단감 공선출하회 김종철 ▲진영농협 황소애 ▲경잠단감원예농협 박선규씨가 받았다.

감사패는 진영단감축제 행사가 원만히 치러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을 도움을 준 ▲김영돈 진영읍이장단협의회 회장에게 수여됐다. 

환영사에서 조용효 제전위원장은 "이번 여름 열대야와 가뭄으로 단감 성장이 저조해 생산량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2018년 선정 예정인 APC현대화 사업을 통해 농가수출과 국내유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해시와 협의해서 품질 향상과 김해진영단감의 지리적 표시제 시행으로 진영단감의 옛 명성을 되찾아 단감 판매와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12회 진영단감 가요제를 개최한 김용현 청년회장은 "단감의 고장인 이곳 진영은 인구 5만을 넘어서면서 살기좋은 동네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본 행사가 벌써 열두번째 맞이하는 것도 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조용효 제전위원장.

 

조민규 기자  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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