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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부산경전철 철도전문가로 맡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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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부산경전철 철도전문가로 맡겨야"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1.23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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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시의원, 안전한 운행과 수요증대를 위해서라도 시정돼야

"김해ㆍ부산경전철 운영 철도전문가에게 맡겨야 합니다."

김형수 김해시의원이 23일 제208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촉구했다.

김 의원은 "김해시와 부산ㆍ김해경전철(주)는 지난 12월 1일부터 경전철 막차를 연장하여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경전철을 이용하게 되었다"며 "김해시와 부산시는 경전철에 25년간 1조 5천억 원의 재정이 지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존 MRG 방식에서 비용보전방식(MCC)으로 사업재구조화를 통해 운영비용을 기존 협약대비 76% 수준으로 절감했다"면서 "수익률(금리)을 14.56%에서 3.34%로 하향조정해 앞으로 25년간 3040억 원의 재정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김해ㆍ부산경전철은 운영비 절감과 승차수요 확대에 더 많은 자구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는 것을 강조한 셈이다.

김 의원은 "며칠전 1억 명 승객을 기념했지만 사실 당초 승객수요 예측으로 보면 2017년은 하루 24만3620명으로 2017년 한해에만 8800만 명이 탑승해야 하고 개통 후 3년 이내에 1억 명이 넘어야 하는 것을 7년만에 이루었으니 축하할 일만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2011년 9월 17일 개통한 김해ㆍ부산 경전철은 경전철 수요활성화를 위해 역세권개발, 테마열차 운행, 운행시간 연장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여전히 예측수요의 20%대에 그치고 있으며 최근 승차수요 증가폭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안정되고 잘 운영되었지만 개통후 7년이 지났고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고 무인으로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유지관리와 운영에 철저하고 완벽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부산경전철의 안전한 운행과 수요증대를 위해서는 철도 전문가가 대표로 경영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김 의원은 "경전철운영은 서울 메트로 출신 철도전문가 사장이 운영해왔으나 경전철 운영주식회사와 경전철 주식회사의 통합으로 현 사장은 은행원(국민은행) 출신으로 철도와 관련이 없는 금융전문가이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3월에 임기가 만료되면 신임 사장은 공개 채용을 통해 철도전문가 사장이 선발되어야 한다"면서 "김해ㆍ부산경전철 대표이사(사장) 선임은 대주단에서 결정하게 되어 있지만 적자보전의 60%이상 부담하고 있는 김해시에서는 부산시와 함께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금까지 미루어온 중심구간 요금제도는 조속하게 요금거리 병산제로 변경하여야 하고 첨두시간을 제외한 비교적 한가한 시간에 어르신들의 무료 승차를 허용하는 것은 가야왕도 김해시의 관광객 유치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검토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김 의원은 "불합리한 경전철 역사명 문제를 비용부담을 이유로 미루고 있는 것은 '김해시외버스터널역'으로 표시변경과 역마다 방송중인 상업광고방송을 보면 비용부담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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