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국 기업환경지도 평가에서 김해시는 경제활동친화성 S등급(21위), 기업체감도 B등급(116위)을 받았다.
도내 시군 중에 유일하게 3년 연속 기업환경지도 평가 결과가 상승한 김해시는 경제활동친화성 분야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지만, 기업체감도 분야는 전년보다 49등 상승하였음에도 B등급으로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하였다.
전국 기업환경지도 평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매년 228개 지자체의 규제환경(조례·규칙 등)을 조사하는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와 전국 8600여개 기업(김해시 60개 업체)의 지자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는 ‘기업체감도’평가 두 분야이다.
이 평가 결과는 김해시가 '신명나는 경제도시 김해'를 지향하며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 중에 있고 실제 기업규제환경은 상위권에 있지만 기업이 체감하는 행정만족도는 저조함을 나타낸다.
이에 김해시는 기업체감도 상위권 진입을 위해 ‘현장중심·소통중심의 기업체감도 향상대책’을 수립하여 기업환경개선을 위해 기업 현장을 달릴 계획이다.
기업체감도 향상대책 주요내용으로는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및 규제개혁 현장발굴단 운영 ▲찾아가는 규제 상담실 운영 ▲기업·주민과 함께하는 규제개혁 현장 간담회 ▲인·허가 행태개선을 위한 직원교육 ▲기업체 규제개혁 만족도 자체 설문조사 ▲규제개선 의지를 담은 서한문 발송 ▲소극행정 개선 특정감사 실시 등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행정행태 개선과 함께 기업의 현장 애로를 적극적으로 청취·해소하여 ‘신명나는 경제도시 김해’의 위상에 걸맞게 기업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