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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서민복지 올인 `삶의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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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서민복지 올인 `삶의질 높인다`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2.19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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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예산 3분의1 역대 최고 규모 4279억원 편성
▲ 서부노인종합복지관 조감도.

김해시가 올 한해 서민 복지에 완전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역대 최고 규모의 복지예산 편성이 무려 704억 원을 증액한 4279억 원의 복지 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이다.

이는 올해 시 전체예산의 36.6%에 달하는 것으로서 경남 도내에선 창원시(36.9%)를 제외하곤 가장 높은 수준의 복지예산 투입 비율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8년 복지 정책의 비전을 '내 삶을 책임지는 행복도시'로 정하고 분야별로 내실 있는 정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새 정부의 복지 기조에 맞게 정책을 이끌어간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포용적 복지 구현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러한 탄탄한 재정적 기반을 바탕으로 장애인, 저소득층, 노인, 여성ㆍ가족, 아동ㆍ보훈 등 분야별 복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복지 분야엔 부족한 서부지역 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대청동 289-9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3100㎡ 규모로 조성되는 서부장애인복지센터는 올 10월 착공 예정이며 서부지역 약 1만 2000여 명의 장애인들의 여가 복지를 위한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4월부터는 장애 연금을 전년보다 5만원 인상해 월 최대 25만원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소득 지원을 늘리고 장애인 복지 일자리, 직업재활시설 운영 등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도 힘쓴다.

저소득층 복지 분야엔 관내 1만5000여 명의 기초수급자와 2만1000여 명의 차상위 계층에 대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의료급여 보장 확대와 본인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인복지 분야엔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사업이 이목을 끈다.

관동동 421-1번지 덕정공원 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584㎡ 규모로 조성되는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올 4월 준공 예정으로 장유를 비롯한 서부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를 상당부분 충족시켜 줄 것으로 예측된다.

노인 일자리 참여인원을 지난해 대비 100여 명을 늘린 2800명으로 확대하고 경로당 130개소에 대해 여가지원, 건강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노인들의 사회 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이밖에도 올 9월부터 기초연금을 월 최대 25만원까지 상향 지원하고 취약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무료 경로식당 지원,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지원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ㆍ가족 복지 분야는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라 양성평등 및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사회ㆍ경제적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사업을 해나갈 예정이다.

아동복지 분야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첫 손에 꼽는다.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올해엔 3월부터 9월까지 아동친화도 및 시민참여조사 연구 용역을 실시해 업무의 연속성을 기한다.
 
보훈 복지 분야도 빼놓을 수 없다.

시는 지난해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 수당을 신설 또는 인상했다. 

이외에도 시는 주 소득자의 사망 등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유지가 힘든 가정을 돕기 위해 긴급복지지원사업과 SOS 생계 구호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복지는 55만 김해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분야이다"라며 "올 한해 계획된 복지 정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시민들의 실질적 생활을 개선하는 데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노인일자리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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