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 자유한국당 입후보 예정자로 나선 김동순 시의원 기자회견
"김해시 인구 55만 명의 시청사는 이미 행정의 능률과 그 기능을 상실한 만큼 이전이 절대 필요합니다."
김해시장 자유한국당 입후보 예정자로 나선 김동순(41) 시의원이 22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청 옮기겠다"고 이같이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의 김해시 청사는 인구 10만 시절이던 지난 1984년 건립됐다'며 "현재 업무 공간이 부족해 주변의 녹지공간을 훼손하면서 별관과 임시청사를 건축해 운영할 수 밖에 없어 시민의 삶의 질과 소통 공간으로서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구 60만 명에 육박한 김해시는 영남권은 물론 수도권을 연결하는 국토의 중추핵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청을 이전해 행정, 업무, 상업, 주거 등을 중심으로 한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향후 입지로는 2030년 인구 100만 명의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시민 공청회, 관련 조례 제정, 입지 타당성검토 용역 등 절차적 정당성을 충분히 확보한 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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