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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김해 무주고혼합동위령대재' 7년째 봉행경로 위안 민속문화 축제ㆍ열두 작두타기 공연 돋보여
최금연 기자 | 승인 2018.04.09 17:44
흥일산업 강복희 회장이 제례상에 첫잔을 올리고 있다, (제1회 김해남산합동위령대재)

시민들 자비로 7년째 봉행, 김해의 평온과 인재육성 시민안녕 기원
김해의 한 많은 무주고혼 위령 추모하여 김해 30년 악재 막아보자
위령재 거듭될수록 김해의 인재 등용 늘어나고 지역사회도 안정
조상께 소홀했던 일반 시민 조상 무료 위패 모시게 하고 축원 기도
행복1%나눔재단ㆍ천원의 행복밥집 주최, 애향 시민ㆍ기관 후원 협찬
4월 15일 활천동 메가마트 광장 합동위령재, 민속예술공연 등 풍성

『김해무주고혼 합동위령대재는 `천지신명, 호국영령, 순국선열, 6.25전쟁 당시 학살당한 김해 양민 영령, 사라진 남산 공동묘지 500여 영령, 교통사고 혼령, 화재사고 혼령, 산업사고 혼령, 물에 빠져죽은 혼령, 낙태 유산 수자령, 자살한 혼령, 병사한 혼령, 객사한 혼령, 처녀 총각 혼령, 각종 사고사 혼령, 굶어 죽은 혼령, 제사상을 받지 못하는 혼령, 구천에 떠돌고 있는 혼령을 위령하고 천도 추모하는 불교 고유의 의식 행사`다.』  -편집자 -

"천지신명과 구천에 떠돌고 있는 한 많은 우리 조상 영령들을 위로하고 추모하여 천도시켜드려 부족하지만 후손된 도리를 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가야왕도 김해에서 봉행 되는 무주고혼합동위령대재를 애향시민들이 정성껏 마련하여 천지신명과 무주고혼에게 올리오니 부디 감응하시어 삼가 음향 하옵소서..."

"매년 풍성한 재단과 민속공연축제로 산사람과 망자인 조상님들을 위한 저희들 정성을 굽어 살피시어 김해의 악재를 거두어 주시고 김해의 힘찬 번영과 모든 시민들의 무사 안녕을 비롯하여 김해시민들의 자손인 인재들이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만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등용의 길 열리도록 보살펴 주옵소서..."

"오늘 하루 김해 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춤추며 즐기시고 기도축원의 원력으로 세속의 연을 끊고 고통 없는 유주무주 꼭 필요한 곳에 왕생하시옵길 저희 봉행위원 전원과 후원 협찬 기관 단체와 참석 애향 시민들이 간절하게 발원하옵니다."

이상은 제7회 김해 무주고혼 합동위령대재 및 경로 위안 민속 문화예술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주최자 측의 축원문 일부이다.

합동위령대재 및 민속 문화예술 축제 봉행위원회는 7년 전부터 이러한 목적으로 위령대재를 봉행하고 있다고 한다.

제1회부터 4회까지는 김해시청 앞 주차장 광장 남산 공동묘지 자리에서 봉행해 오다가 김해시의 장소사용 불허로 시민의종 광장에서 5회를, 대성동 고분군에서 6회를 봉행했지만 김해시와 문화재청의 장소사용 불허예고로 또다시 활천동 메가마트까지 왔다고 한다.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이 아니라 김해의 평온과 시민 안녕 등 순수한 공익적 행사인데도 불구하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고 있다고 한다.

조유식 봉행위원장(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 천원의 행복밥집 이사장)은 "저의 인생 멘토이시던 화엄선사는 문백 초대 김해시장 부부와 송은복 김해시장에 이르기까지 박모씨, 강모씨, 이모씨 등 지역유지들 앞에서 김해시 청사와 김해시의회 청사, 김해상공회의소 청사를 짓기 위해 터파기 공사를 하면서 남산을 깎아 내고 그곳에 안장되어 있던 500여 기의 공동묘지를 파 드러내면서 유골들을 수습하여 이장 또는 합장하여 모시지 않고 성토용으로 뿌려 없애버린 업보는 반드시 현실이 되어 돌아온다. 김해의 귀신들인 무주고혼들을 위로하고 추모하여 달래 주지 않으면 김해의 악재는 날이 갈수록 심해질 것이다. 김해의 평온과 시민안녕 자손들을 출세시키고 싶으면 합동위령재를 해주라"고 당부했다.

스님은 또 "남산공동 묘지에는 6.25 전쟁 당시 보리쌀 한 대박 준다는 말에 속아 김해 군민 2천여명이 보도연맹원에 가입했다가 북한찬양 사상범(간첩)으로 몰려 모두 끌려가 억울하게 집단 학살당했지만 간첩의 시체라는 이유로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김해 군청과 읍사무소 직원들이 나서서 생림 고개와 서남다리 아래 400여 유해들을 싣고 와 매장한 곳이 바로 남산 공동묘지였다. 남산 공동묘지의 넋들에게 용서와 추모행사를 올리지는 못할망정 묘지를 파헤쳐 버리는 두 번 세 번의 학살을 자행했다. 넋들의 원한이 가득한 그곳에 김해시 청사, 의회 청사, 상공회의소 청사가 지어졌으니 그곳의 수장들이 편안할 리 없고 김해의 악재는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스님은 "일본 정부는 전쟁 희생자와 무연고 무주고혼들에 대해 전국 도시 곳곳에서 정부의 지원으로 합동위령재를 지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화합과 사회가 평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김해도 김해시가 나서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합동위령재를 통해 넋들을 추모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아무도 실천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해시 청사 건립 이후부터 김해가 조용할 날이 없었고 정치인들의 구속과 당선무효라는 악재도 지속되었다.

그러던 중 "화엄 선사가 송은복 시장에게 합동위령재 해야 한다고 당부하던 자리에 함께 있었던 김해상공회의소 강복희 회장과 조유식 위원장이 화엄 선사의 유지를 받들어 합동위령재를 올리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7년 전부터 합동위령재가 시작되었다"고 했다.

다행히 합동위령대재 6년차 봉행 이후부터는 장ㆍ차관급 김해 인재들이 등용되고 있으며 이번 6.13 지방선거에는 김해시 승격 처음으로 김해시 지역구 출신 두 국회의원이 경남도지사 경합을 벌이게 되어 누가 되든 김해출신 도지사가 나오게 되어 있어 김해의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조유식 위원장은 "이번 합동위령 대재도 알차게 준비를 했고 일반 시민들이 소홀했던 조상님들께 용서와 위로를 드리는 시간을 마련하여 개인 위패를 써 주시면 재단에 모시고 스님이 무상으로 축원 기도 올려 드린다"고 한다.

또 조 위원장은 "보도연맹사건으로 학살된 김해 양민 2천여 명은 묻혀 버린 우리 조상이기에 이번 기회에 시민들이 꼭 참석하여 향 또는 국화 한 송이 올리고 용서를 빌며 추모하는 용기를 보여 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교통사고혼령, 화재사고혼령, 산업사고혼령, 수살혼령, 자령혼령, 자살혼령, 객사혼령, 독신혼령 등 억울하게 사망한 넋들과 후손이 없거나 있어도 제삿밥 한 그릇 대접받지 못하는 구천의 혼령들에게 위로와 추모의 술 한 잔 올리는 미덕도 복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제 7회 합동위령대재는 열두 작두타기 공연 등 김해에서 보기 드문 수준 높은 민속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넘쳐나는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라고 보여진다.

김해의 평온한 발전으로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행복을 누리며 자손만대에 출세 자가 이어지길 기원해 본다.

봉행위원들이 축원문을 봉독하고 있다. (제1회 김해남산합동위령대재)
위령대재에 참석하신 김해 대덕 스님. (제1회 김해남산합동위령대재)
여여정사 도명스님 등이 헌화및 분향하고 있다. (제1회 김해남산합동위령대재)
시민들이 조상위퍠를 모시고 있다. (제1회 김해남산합동위령대재)
열두 작두타기 문화예술 공연을 하기 전. (제1회 김해남산합동위령대재)

최금연 기자  bbsy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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