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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을’ 국회의원 보선 이번에 김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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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을’ 국회의원 보선 이번에 김해사람?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8.04.22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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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을’ 지역구 김경수 국회의원이 우여곡절 끝에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경남 전역을 누비고 있다.

연일 터지고 있는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으면서도 사건의 진실은 경찰이 밝혀줄 것이라며 당당하게 경남도지사 선거 전에 올인하고 있다.

김해시민들은 참 안타깝다는 반응과 그래도 믿어보자는 등 조금은 호의적인 것 같다.

아무래도 김해출신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봉화마을까지 내려와 고생하며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지켜 온 의리와 참신한 이미지로 정들었던 시민들이 많았고 실제 그를 대대적으로 지지해 주었기에 아쉬움이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김경수 의원의 말대로 수사결과를 지켜보기로 하고 곧 있을 김경수 국회의원직 사퇴로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이번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시행된다.

금배지를 노리는 여야 정치인 6~7명의 이름이 자천타천으로 나돌고 있으며 시민들의 반응도 연일 국회의원 선거판과 김해시장 선거 이야기로 시작하여 끝을 맺을 정도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미 누구를 내천해 놓았다는 설이 나돌면서 이광희 김해시의원이 최근 자신을 제외한 다른 유력 3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민주당에 반발하며 공정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김해시민들도 이번에는 김해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 김태호ㆍ김경수와 같이 김해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일부 시민들은 김해 사람도 좋지만 무엇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고 문재인 대통령과 소통이 가능한 문맥 정치인이 나서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반응들이다.

하지만 민주당 당직자들조차 이번에는 김해사람을 뽑아 김해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김해사람 등용 등으로 김해 인재육성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시의원, 도의원 공천과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도 보다 더 철저하게 고른 인재를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기여하도록 해야 하는데, 지역 인재들을 잘 모르는 인사가 갑자기 국회의원이 되면 함량 미달의 기초광역 의원들이 의회에 진출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반듯이 김해사람이 공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여론에 따라 자유한국당까지 김해 정서에 공감하는 후보자를 찾아 공천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3일 필자를 만난 김태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김해시민들의 정서는 김해출신 또는 오랜 연고를 둔 후보자를 원하고 있다.

김해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제가 적극적으로 추천한 호남 출신이지만 김해시의원과 경남도의원으로 오래 동안 지역에 크게 기여해온 서종길 당협위원장이 공천을 받아 출마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불꽃이 튈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최대 선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김해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여파에 따라 경남도지사 당선과 김해시장 당선자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총선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와 묘역이 있는 김해시 진영읍과 한림면이 ‘김해 갑’ 지역구(국회의원)에 편입되면서 ‘김해 을’ 선거는 장유와 김해시 내외동의 지지세가 당략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정가와 경남 정치평론가들은 김해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열풍의 주인공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경남도지사 당선과 김해시장 당선이 결정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최종적으로 김해시민들의 여망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자를 내느냐에 따라 당 소속 지방선거 모든 후보자와 국회의원 보선 후보자 승리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배신의 정치와 폭로와 비난의 정치판을 보고 개탄하고 있는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선거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 다수 정치권의 행위들을 보면 시정잡배들보다 못한 점이 하나둘이 아니다.

시정잡배들은 자기 영역을 지키기 위해 싸우면서도 상대가 상인 모두를 위한 잘한 점은 잘했다고 칭찬이라도 하지만 정치집단과 정치인들은 단 한 번도 상대가 잘한 일에 대해 잘했다고 칭찬하는 꼬라지를 보지 못했다.

국민들은 다 아는 잘못에 대해서 솔직하게 사과하기는 고사하고 감언이설로 국민을 속이고 선동하면서 피해 가려고만 한다.

더 이상 유권자들을 멍청하게 보지 못하도록 6.13선거에서 뽄때를 한번 보여 주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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