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중생에게 한없는 깨달음 주시고 대자비 베풀어 주시옵소서"
"시방 삼세에 두루하사 아니 계신 곳 없으신 거룩하신 부처님! 청정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발원하오니 대비의 문을 열어 주시옵소서."
불기 2562(2018)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둔 4일 저녁 6시30분 김해시 시민의 종 광장에서 김해시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봉축 점등식이 봉행됐다.
매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이하는 점등식에는 여여정사 주지 도명스님의 사회로 타종 5타 시작으로 엄숙히 거행됐다.
식전행사는 최경옥(가야의 혼 원장)외 9인의 '진쇄춤'으로 있었고 구천암 주지 각명스님의 개회사 이어 김해불교합창단과 함께 삼귀의례, 반야심경 순서로 이뤄졌다.
특히 준비위원장인 불인사 주지 송산스님의 동참자소개에는 김해지역 대덕스님을 비롯해서 재가불자, 내빈들을 일일히 소개하면서 3백여 명의 사부대중들과 함께 발원을 올렸다.
점등식에는 김해불교연합 회장 법장스님, 은하사 주지 혜진스님, 동림사 주지 월주스님, 바라밀선원 주지 인해스님, 여여정사 주지 도명스님, 불인사 주지 송산스님, 구천암 주지 각명스님 등이 참석했다.
또 정토원 원장 선진규 법사, 김해시불교단체연합회 조유식 회장, 김해시자원봉사자연합회 이원달 회장, 김해시불교연합 이상국 신도회장 등이 자리를 했다.
김해불교연합 회장 법장스님은 "한국불교의 초전 법륜지인 김해시가 지역사회의 불교 포교와 수행의 도량을 넘어 가야불교를 중흥하는 역사적인 지역으로 되살아나 부처님의 법이 널리 흉포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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