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김해 시민의종 광장에서 봉행된 점등 법요식.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및 시민연등축제가 5월 12일 오후 3시 김해 수릉원 특설 무대에서 봉행된다.

사단법인 가야불교문화원이 주최하고 김해시불교연합회가 주관하는 금년 봉축 법요식은 김해지역 각 사암과 신도단체 소속 불자들과 시민들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봉축행사 최초로 문화체험 행사와 초청 가수 및 문화예술인 특별공연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등으로 풍성한 시민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축하공연이 끝나면 바로 욕불의식 및 권공에 이어 6시 30분부터 법요식과 제등행렬이 시작된다"고 했다.

화려한 장엄의 조형물들이 총동원되는 연등 제등행렬 코스는 김해교육지원청→대성동 김해여고 사거리→농협중앙회→동신약국→외국인지원센터 사거리(구 경찰서)→수로왕릉→김해도서관→ 수릉원 도착순이다.

제등행렬을 마치고 나면 화려한 봉축 불꽃 공연과 경품 추첨으로 푸짐한 선물도 주어진다고 했다.

김해시불교연합회 회장 법장 스님은 "금년 봉축 법요식과 시민 연등축제는 스님들과 재가 신도 등 사부대중이 한마음으로 김해불교 최초로 마련한 시민을 위한 축제로 준비한만큼 평소 보기 드문 볼거리와 즐길 거리 추억 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해시불교연합회는 지난 4일 저녁 6시30분 김해시 시민의 종 광장에서 김해시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봉축 점등식이 봉행됐다.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는 점등식에는 여여정사 주지 도명스님의 사회로 타종 5타를 시작으로 엄숙히 거행됐다.

식전행사는 최경옥(가야의 혼 원장) 외 9인의 `진쇄춤`을 시작으로 구천암 주지 각명스님의 개회사 이어 김해불교합창단과 함께 삼귀의례, 반야심경 순서로 진행했다.

준비위원장인 불인사 주지 송산스님의 동참자 소개에는 김해지역 대덕스님을 비롯해서 재가불자, 내빈들을 일일히 소개하면서 3백여 명의 사부대중들과 함께 발원을 올렸다.

점등식에는 김해불교연합회 회장 법장스님, 은하사 주지 혜진스님, 동림사 주지 월주스님, 바라밀선원 주지 인해스님, 여여정사 주지 도명스님, 불인사 주지 송산스님, 구천암 주지 각명스님, 정장수 김해시장 후보(한국당) 등이 참석했다.

또 정토원 원장 선진규 법사, 김해시불교단체연합회 조유식 회장, 김해시자원봉사자연합회 이원달 회장, 김해시불교연합회 이상국 신도회장 등이 자리를 했다. (사진은 2011년 제등행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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