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즉 임기 내 새 일자리 100,000만개 만들어 내겠다."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는 2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휴먼시티 김해' 완성을 위한 일자리경제도시를 향한 비전과 공약을 이같이 발표했다.
허 후보는 "4차 산업 혁명시대, 미래형 신산업 육성과 특화산단, 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과 연계해 스마트부품ㆍ센서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항노화 의생명산업 특구 지정,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 메디컬디바이스센터 완공으로 김해 첨단 의료기기 산업밸리를 구축하겠다"면서 "근로자의 주거와 육아, 각종 일자리 관련 복지 지원을 위해 김해시 일자리융복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친환경자동차산업단지, 흥동첨단산업단지 등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회적경제기업을 50개 더 늘려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창업지원책 강화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허 후보는 "소상공인 밀착 지원으로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3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500억 원 규모로 늘리고 임기 내에 소상공인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과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을 이루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다 그는 "동상시장 글로벌복합문화공간과 청년몰, 삼방시장 문화관광형시장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전통시장 특성화, 현대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후보는 "농촌경제를 활성화해 농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하면서 "청탁금지법 이후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민을 위해 영남권 화훼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지역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진영 일원에 산딸기ㆍ진영단감을 주제로 한 농촌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푸드통합지원센터 설치와 지역 푸드 거버넌스 구축, 로컬푸드 판매장 확대로 지역내 먹거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면서 "청년창업농 육성 지원을 통해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선진 농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성곤 후보는 이날 오전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심을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