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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활력이 넘치는 청년도시 김해를 조성하겠습니다."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는 3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 중심! 청년도시 김해!'의 슬로건으로 이같이 공약했다.
허 후보는 "우리 김해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젊은 도시로 청년층 비율이 전체 인구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며 "청년들 스스로 청년정책을 주도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김해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년단체, 사회적기업, 청년지원기관이 함께하는 청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청년들의 소통과 취업, 창업의 정보 교류를 위한 청년활력공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허 후보는 "고용장려금,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창업 지원, 청년몰 조성 등으로 청년일자리 확충과 함께 지역문화와 청년 아이디어를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지역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중심 도시를 조성하겠다"면서 "김해는 노무현 대통령이 잠들어 계신 민주주의의 성지이다. 그래서 인권조례 제정, 시민인권센터 구축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민주주의의 가치가 살아 숨 쉬는 인권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여기에다 허 후보는 "풀뿌리 민주주의 확산을 위해 노후 읍면동 청사를 신축 또는 리모델링해 주민소통공간을 확충하고 주민 주도적으로 마을을 가꾸는 행복공동체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국제슬로시티 가입의 여세를 몰아 국제안전도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인증,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시정 각 분야에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ISO인증을 획득하여 대외 브랜드 가치와 시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 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