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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점도 후보, "허성곤 후보는 사퇴하라""명백하게 증인ㆍ증거 있는데도 수사 않는다면 경찰 등 고발하겠다"
6.13지방선거 취재팀 | 승인 2018.06.11 16:25

"허성곤씨가 당선된다면 또 김해시장 재선거가 실시되는 불행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허점도 바른미래당 김해시장 후보는 1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성곤 후보는 시민을 기망하지 말고 후보직을 사퇴하라"며 "검찰은 허성곤 일가 등을 즉각 수사하라"고 이같이 촉구했다.

허 후보는 "허성곤 후보는 2014 김해시장 재선거에서 호남향우회 7천만원, 축구연합회 1천만원의 돈을 전달한 것이 두 번에 걸쳐 언론에 알려졌다"고 하면서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명한 녹취가 있고 또 통장으로 입금된 증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수언론의 네거티브 공세 운운거리고 심지어 <데일리안>을 고소하기까지 하는 파렴치한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허 후보는 "이런 정도의 증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벌고 유권자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하여 양심을 져 버린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일부 언론답지 못한 언론들은 허성곤 후보 측의 변명과 기망을 옹호적으로 기사를 앞 다투어 올리고 있다"고 목소를 높였다.

이어 그는 "이렇듯 엄청난 범법행위를 하고서 김해시장에 당선될 목적으로 시민을 속이고 언론을 이용해서 보통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데 다급해진 허성곤씨는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음을 시민이 다 보고 있는데 허성곤씨 혼자만 모른 체 체면에 빠진 듯 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허 후보는 "검찰은 즉각 수사하라"고 하면서 "이런 정도로 명백하게 증인 증거가 있는데도 검찰이 즉각적으로 수사하지 않는다면 창원지검장과 검찰총장, 김해중부경찰서장 등을 직무유기로 고발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그는 "역대 김해시장 모두가 김해 출신이기 때문이다"며 "김해 출신 기업가와 역대 김해시장들은 100% 지역의 선후배로서 상호 공생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선거 때 신세를 지고 선거가 끝나면 신세를 갚는 관계로 이어져 왔다"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한편 허점도 바른미래당 김해시장 후보는 12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 허성곤 씨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지만 오히려 얼토당토 안 되는 기망성 보도를 내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호도함으로서 부득불 허성곤씨와 그의 형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송재욱 무소속 김해시장 후보도 성명서를 내고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사퇴 결단 촉구했다.

송 후보는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와 관련된 의혹이 잇따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되면서 민주당의 후보 공천이 과연 투명하고 정당하게 선출되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같은 당 김맹곤 전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어 실시된 2년 전 김해시장 보궐선거에서부터 민주당 경남도당은 경선 과정에서 1위를 차지한 공윤권 후보를 탈락시키고 2위를 한 허성곤 후보를 내세웠다"고 각을 세웠다.

특히 송 후보는 "허성곤 후보는 당시 새누리당 홍준표 도지사 키즈로서 후광을 받고 있다가 김해시장 공천이 불투명해지자 민주당에 입당한 인물이다"며 "민주당도 김해시민도 지난 김해시장 보궐선거가 의혹으로 얼룩져 청산되지 못하고 2018년 오늘날의 지방선거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는 그는 "허성곤 후보의 친형이 2년 전 김해시장 보궐선거 기간에 호남향우연합회장에게 돈을 줬다는 의혹이 모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는가 하면 2016년 2월 재선거를 앞두고 허성곤 후보 친형과 친분이 있고 비선조직 총괄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A씨가 김해시 축구연합회장 B씨를 통해 축구동호인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또 송 후보는 "허성곤 후보 재임시절 가야테마파크 눈썰매장 불법영업 묵인과 김해 생태화포천 인근 산업폐기물 매립 등 행정 난맥상 또한 불거져 나오면서 정말 행정의 달인이 맞는가 하는 의문마저 든다"고 꼬집었다.

6.13지방선거 취재팀  webmaster@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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