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계증진 프로그램 운영
마산중학교(교장 우계명)는 지난 18일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길따라 친구따라’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었으며,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우관계를 개선하고, 학교 적응력 향상에 목적을 둔 ‘관계증진’ 영역에 포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20명의 학생들은 부산 감천문화마을에서 ‘보물찾기’미션을 팀별로 수행했다.
총 12개의 장소에 방문하면 보물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어 친구와 함께 협력하고, 같이 아이디어를 나누며 지도를 따라 골목을 탐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과적으로 보물찾기 미션에서의 보물은 ‘친구’였으며, 휴일이나 주말에 모바일 게임이나 PC방이 아니라 친구의 얼굴을 직접 보면서 함께 골목을 돌아다니는 경험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과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최고의 보물임을 상기시키는 시간이 되었다.
이후 부산시민회관에서 뮤지컬 ‘삼총사’를 관람하면서 학생들은 친구와 우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더운 날씨에도 참가 학생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으며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뮤지컬을 처음 보는데 매우 재미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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