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꿈장학재단 지원... 전교생 연 5회 체험 예정
김해 한림초등학교(교장 박영서)는 지난 12일 4~6학년 59명, 13일 1~3학년 60명이 화포천 습지 체험을 실시했다.
한림초는 2018학년도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으로 생태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하나로 사계절 화포천 습지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에서 학생들은 생태해설사와 함께 화포천 습지에서 자라는 수생식물과 수서곤충에 대해 배웠다.
연의 잎자루를 이용하여 미술작품도 만들고, 비눗방울도 불며 잎자루의 속 모양에 대해 알아본 후 습지에서 자라는 수생식물과 수서곤충을 인근 논에서 직접 채집하여 실내에서 관찰하고, 의견을 나누며 습지 생태계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물속을 굴러다니며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EM흙공을 화포천습지에 던지며 습지 보전 의식도 다졌다.
5학년 정서빈 학생은 “더웠지만 식물과 곤충, 개구리까지 직접 보니 너무 신기하다. 특히 개구리를 배를 만지면 자는게 신기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영서 교장은 “우리 고장의 자랑인 화포천습지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한다.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으로 다양한 생태 환경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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