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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3 전국체육대회 유치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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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3 전국체육대회 유치 '올인'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9.04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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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5만 대도시 성장한 김해 위상 확인 기회...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차원

김해시가 오는 2023년 예정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체육대회는 전국에서 3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체육행사로 대회 유치를 통해 인구 55만 대도시로 성장한 김해의 위상을 확인한다는 것. 

즉 체육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부대효과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김해시가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나선 이유 중 하나는 허성곤 시장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허 시장은 민선6기에 이어 재선으로 당선된 민선7기에도 대회 유치를 시장공약에 포함하고 추진과정을 하나하나 직접 챙겨왔기 때문이다. 

또한 시는 이에 걸맞게 시민 유치위원회 발대, 타당성 검토용역, 행정절차 검토 등 세밀하게 준비에 혼신를 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허성곤 김해시장은 "인구나 재정 면에서 도내 두 번째이고 전국 열 네번째의 위치에 있는 대도시로서 대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체육계와 시민들의 여론이 비등하고 있는 점도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허 시장은 "올해 1월에는 두 분 국회의원과 도ㆍ시의원을 비롯해 체육계, 문화ㆍ교육계, 자생단체 등 시민 13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회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대한체육회와 경상남도체육회를 오가며 자문을 구하고 동향을 파악하는 등 세밀하게 대회 유치를 준비해 왔다"고 했다.  

따라서 김해시는 경기운영을 위해 1종 공인규격을 갖춘 17만㎡ 규모의 김해스포츠타운 건립에 들어갔다.

여기에는 최신 시설을 갖춘 종합경기장(메인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야구장이 들어서게 된다.

건립 위치는 시가 추진한 용역 결과 6개의 후보지 중 삼계체육공원 일원이 경제성과 사후 활용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적지로 선정됐다.

체육시설 확충에는 국비를 포함해 25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며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대회 유치는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순번제로 개최되는데 경남보다 먼저 개최했던 부산과 광주 등이 다시 개최에 나선다면 유치경쟁에서 밀릴 우려가 있다.

이 외도 양산시도 유치경쟁에 뛰어들면서 경남도 내에서도 경쟁이 불가피해 진다.

이래서 김해시는 관련 도시들의 동향을 살피면서 김해만의 강점을 부각하고 당위 논리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55만 시민의 염원이자 김해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서 대회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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