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다가오는 한가위를 대비하여 상수도 이용에 시민불편이 없도록 상수도시설을 사전점검하고, 연휴기간 내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석연휴기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가압장 및 배수지 원격시스템 운영상태, 기계 및 전기설비 작동상태 등을 사전점검 및 보수하고 각종 공사현장을 정비하여 시설물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리고 연휴 동안 상수도 고장에 따른 급수중단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상황실을 운영하여 각종 상수도 민원 및 누수사고에 대한 조기대응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며, 수도시설 이상발견즉시 김해시 수도과(055-330-3905)로 신고토록 당부하고 있다.
명절 연휴 이후에는 수도시설에 대한 점검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등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세대에 대하여 10월~11월, 2개월 동안 주민지원반 1개반을 투입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 대상자는 각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세대별 계량기고장과 밸브 작동여부, 계량기보호통 보온상태, 노출배관 및 수도꼭지 누수 등 수도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누수가 있거나 작동이 불가한 밸브, 보온상태 등 긴급보수가 요구되는 수도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교체하거나 수선해야 한다.
가옥 내 누수가 있을 경우 누수지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조기에 수선하여 수도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김해시 수도과장(송유업)은 “앞으로도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 행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